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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미일 협력 지속해야…‘G8 편입’ 등 통큰 외교전략 필요"
정치·사회2024.04.2917:40:46
“한미일은 상호 협력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리더가 될 무한한 잠재력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 협력을 가속화했지만 앞으로 국내 정치적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앤드루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 한국의 22대 총선이 야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정국이 안갯속으로 빠져드는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지형이 급변하고 있다. 미일 안보 동맹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강화되는 등 대(對)중국 전선이 확장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이에 반발해 북한·러시아 등과 밀착하고 있다. 과거 어느 때보다 한국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한강의 기적을 이어가려면[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국제일반 2024.04.28 17:46:51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경제의 기적이 끝났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했던 한국 경제성장률이 차츰 둔화하다가 2040년대는 -0.1%의 마이너스 성장 시대로 접어든다는 전망을 인용하기도 했다. FT는 그 배경으로 △대기업 위주의 경제 △갈수록 커지는 대·중소기업 격차 △대기업 3세들의 현실 안주 △원천 기술 부
김광수의 中心잡기
복잡한 국제 정세, 균형 외교로 승부하라[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04.14 17:47:22
미국의 중국을 향한 견제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첨단 분야의 대중국 수출 통제는 강화되는 추세다. 이달 11일에도 미 상무부는 중국군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확보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 4곳을 블랙리스트(수출 통제 대상) 명단에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블랙리스트에 올린 중국 업체는 319곳으로 늘었다. 미국을 강하게 압박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재한 306곳을 이미 넘어
  • "작은 구멍으로 겨우 숨 한번"…단단한 얼음덩어리에 갇힌 범고래 떼[영상]
    국제일반 2024.02.08 07:12:01
    최소 10마리의 범고래가 일본 북부 홋카이도섬 앞바다 유빙에 갇혔지만 구조가 불가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NHK는 이날 오전 홋카이도 시레토코반도의 라우스 해안 마을에서 현지 어부들이 유빙에 갇힌 범고래 떼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야생동물 단체인 와일드라이프 프로 엘엘씨(Wildlife Pro LLC)가 공개한 드론 영상에는 해안이 얼음으로 덮인 유빙에서 새끼를 포함한 범고래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범고래는 포유류에 해당해 물 밖에서 호흡해야 한다. 영상에는 넓게 퍼진 유빙 사이에 난 작은 구멍으로 겨우 얼굴
  • '족집게' 역사학자 "현재로선 바이든이 앞선다"
    국제일반 2024.02.08 07:00:00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재선을 비롯해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등 미국 대통령의 당선을 대부분 정확하게 예측했던 역사학자가 11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를 점쳐 주목을 끌고 있다. 1984년 이후 미국 대선 결과를 거의 맞혀 '족집게'로 불리는 앨런 릭트먼 아메리칸대 역사학과 석좌교수는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으로선 바이든 대통령이 약간 우세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선거사를 분석해 개발한 모델로 대선 결과를 예측한다. 해당 모델은 ① 집권당의 입지 ② 대선 경선 ③ 후보의 현
  • "올해는 절대 가정 꾸리면 안돼"…中청년 결혼 망설이게 만든 '미신' 뭐길래
    정치·사회 2024.02.08 03:00:00
    중국 청년들이 올해가 ‘과부의 해’라는 미신으로 인해 결혼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중국 중앙행정기관인 민정부 홈페이지 공공의견란에 한 시민이 "'과부의 해'는 상식과 과학에서 심각하게 벗어났다"고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을 두고 '과부의 해' 논란이 불거지자 민정부는 "해당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인들이 '과부의 해(寡年)'라고 부르
  • "야윈 시진핑 췌장암?" 중국 SNS서 퍼지는 괴담에 결국…
    국제일반 2024.02.07 23:38:12
    시진핑 국가주석이 췌장암에 걸려 최근 살이 빠졌다는 ‘괴담’이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어 중국 당국이 이를 통제하는 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일본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7일 겐다이비즈니스(現代ビジネス) 등 일본 현지 매체들은 최근 시 주석이 췌장암에 걸려 야위어가고 있다는 유언비어가 중국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 SNS에는 “180+20(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지칭 은어)이 최근 췌장암에 걸려 살이 빠졌다.”라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180+20’은 과거 시 주석이 젊은
  • 러시아 하원 이어 상원서도 가짜 軍뉴스 유포자 자산 몰수 법안 가결
    국제일반 2024.02.07 22:49:15
    러시아군에 대한 허위 정보를 고의로 유포해 유죄 판결을 받으면 자산을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러시아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가결됐다. 7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상원인 연방평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법안은 자국군에 대한 허위 정보를 의도적으로 퍼뜨리거나 국가 안보에 반하는 활동을 수행해 법원의 유죄 판단이 내려지면 자산을 몰수할 수 있도록 형법 및 형사소송법을 개정하는 내용이다. 이 법안은 지난달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이 가결한 데 이어 이날 상원의 심의·승인까
  • "내 전용기 쫓지마"…남친 보러 ‘8300t’ 탄소 배출한 스위프트, 대학생에 '경고장'
    정치·사회 2024.02.07 21:33:26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전용기를 추적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운영자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해당 계정의 운영자는 미국의 한 대학의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해당 사연의 주인공이 트럴플로리다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잭 스위니(21)라고 전했다. 스위니는 그동안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유명인들이 소유한 전용기의 이착륙과 이로 인한 탄소 배출 추정치를 기록해왔다. 그는 전용기가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기후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 트럼프와 각별한 '극우' 美 논객 푸틴과 직격 인터뷰…무슨 이야기 나눴을까?
    국제일반 2024.02.07 20:37:08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보수 매체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였던 터커 칼슨과 인터뷰를 했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 대통령이 서방 언론인과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7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전날 모스크바에서 칼슨과 인터뷰를 마쳤다고 밝혔다. 칼슨은 7년간 폭스뉴스의 대표 프로그램 '터커 칼슨 투나잇'을 진행한 인기 앵커였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각별한 친분을 유지한 극우 성향 논객이다. 그는 2020년 미국 대선 결과가 조작됐다는 주
  • 일본제철 "US스틸 예정대로 9월까지 인수…트럼프 발언 이해안돼"
    경제·마켓 2024.02.07 20:12:28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미국 대표 철강기업인 US스틸의 일본 매각을 막겠다고 강조한 가운데 일본제철이 계획대로 인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니혼게이자이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제철에서 해외 사업을 담당하는 모리 다카히로 부사장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발언하는지 의문”이라며 올해 9월까지 인수 완료를 목표한다고 했다. 모리 부사장은 미국 측 반발이 예상 가능한 반응이라며 “미일 양국에 있어 큰 가치가 있는 안건으로 정치적 의도만으로 막을 수
  • 추락하는 증시에 中정부, 증권규제기관 수장 깜짝 교체
    경제·마켓 2024.02.07 19:19:16
    중국 증시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증시 규제 기관의 수장을 깜짝 교체했다고 7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날 블룸버그는 신화통신을 인용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이후이만(易??)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후임으로는 우칭(吳淸·사진) 전 상하이시 당 부서기를 증감회의 신임 주석 겸 당서기로 임명했다. 증감회는 장관급(부장급)인 국무원 직속기구로 중국 주식시장을 비롯한 자본시장을 감독 관리하고 규제하는 권한을 지니고 있다. 신임 주석인 우칭은 경제학 박사 출
  • "꼬리가 '꽁꽁'"…지붕에 얼어붙은 공작새 구조 대작전
    국제일반 2024.02.07 19:07:36
    최근 폭설이 내린 중국 후베이성에서 공작새 두 마리의 꼬리가 공원 기와에 얼어붙으면서 구조작업이 벌어졌다. 7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최근 많은 눈과 비가 내린 후베이성 우한의 정원엑스포공원에서 공작새 두 마리의 꼬리가 건축물 기와와 함께 얼어붙었다, 이에 공작새가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면서 구조에 나섰다. 구조팀은 공작새가 놀라지 않도록 쌀알로 공작새의 관심을 끄는 동시에 꼬리의 얼음을 두드려 깨는 작업을 했다. 몇 분 후 공작 꼬리 깃털의 얼음이 기와에서 분리되고 공작새들은 구조됐다. 춘절은 앞 둔 중국 중·동부
  • '베트남 전기차' 빈패스트, 6000대 리콜 이유는 무엇?
    국제일반 2024.02.07 18:45:08
    베트남 전기차업체인 빈패스트가 기능 결함을 이유로 자동차 6000대를 리콜 조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모델은 작년 3∼12월 생산된 'VF 5 플러스'로 베트남에서만 판매됐다. 빈패스트는 테스트 결과 콤비네이션 스위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콤비네이션 스위치는 방향 지시기와 라이트 스위치를 하나로 모은 것이다. 빈패스트는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의 자동차 브랜드로 2019년부터 자동차 사업을 시작했다. 2022년 8월부터는 가솔린 모델 제작을 전면 중단하고 전기차만 생산하고
  • 루프트한자 노조 "기록적 수익 내고도 직원 투자 너무 적다" 지상직 파업
    국제일반 2024.02.07 18:39:21
    독일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 노동조합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7일(현지시간) 하루 파업을 하면서 독일 주요 공항의 루프트한자 항공편이 대부분 취소됐다. 공공서비스노동조합연합 베르디에 따르면 루프트한자그룹 지상직 직원들이 7일 오전 4시 파업에 들어갔다. 파업은 8일 오전 7시10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파업으로 프랑크푸르트·뮌헨·함부르크·베를린·슈투트가르트·뒤셀도르프 등 6개 공항에서 예정된 항공편 1000여편 중 80∼90%가 취소됐다. 유럽 허브공항인 프랑크푸르트 공
  • 러, 우크라 곳곳 공습…폭격에 3명 사망하고 전력망 손상
    국제일반 2024.02.07 18:17:18
    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각지에 공습을 가해 최소 3명이 숨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출근 시간대 수도 키이우가 폭격을 받아 14명 이상이 부상했으며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오전 6시께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키이우 홀로시우스키 지역에서는 한 주거용 건물이 무너져 구조대가 매몰자 수색에 나섰다. 키이우 전력망 일부가 파손되면서 일부 지역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현지 목격자들에 따르면 오전 7시 직전 키이우에서 여러 차례 폭
  • '1200억 복권 잭팟' 터트리고도 믿지 못해 한 행동이…
    국제일반 2024.02.07 18:02:03
    중국에서 6억8000만 위안(약 1253억원)의 복권 1등 당첨자가 탄생하면서 중국 복권 역사상 최고 당첨금 기록을 경신했다. 7일 중화망 등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제2024016차 '더블 컬러볼'(雙色球) 방식 복권 추첨에서 누적 상금 6억8000만 위안을 구이저우 구이양시에 사는 28세 돤모씨가 혼자 차지하는 행운을 누렸다. 이 상금은 기존 중국 복권 최고 당첨금인 5억7000만 위안(약 1050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액수다. 올해 나온 첫 1억위안 이상의 당첨금 사례이기도 하다. 돤씨는
  • 파월 이어 매파도 “침체 피할 수 있다”…경제 자신감 커지는 연준
    경제·마켓 2024.02.07 17:55:29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에 이어 매파로 분류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연착륙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가능성을 점쳤다. 월가에서는 연착륙을 넘어 고성장과 2% 인플레이션을 동시에 잡는 이른바 ‘완벽한 디스인플레이션(immaculate disinflation)’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감마저 나온다. 6일(현지 시간) 카시카리 총재는 미네소타주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올해 침체를 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렇게 될 확률이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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