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美, 엔비디아 H20칩 중국 판매 승인…매우 기쁘다"
국제일반2025.07.1511:38: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對) 중국 수출을 규제해온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에 대한 판매를 승인했다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5일 밝혔다. 15일 중국중앙TV(CCTV)는 황 CEO가 이날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우리의 수출을 승인해 출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제 중국 시장에 H20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H20이 빨리 출하할 수 있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나는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매
글로벌 왓
"바이든, 좀 가만히 계세요"…"노출 자체가 도움 안돼" 민주당 원성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7.15
20:00:00
정권을 내주고 야당이 된 미국 민주당 내에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확산하고 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퇴임 후 행사 참석이나 인터뷰에 적극 응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노쇠한 이미지가 민주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불만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터넷매체 더힐에 따르면 퇴임 후 공개 발언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는 바이든에 대해 민주당 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인사이트
美, 70년만에 순이민 감소…“이대론 10년뒤 GDP성장률 반토막”
경제·마켓
2025.07.03
05:41:07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억제 정책에 따라 올해 미국에 들어오는 이민자보다 떠나는 이민자들이 더 많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른바 미국의 ‘순이민’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경우 이는 데이터가 확인되는 1960년 이후 65년 만에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미국의 경제성장률 감소는 물론 기술 인력 감소 등 장기적 미국 경쟁력에도 부정적인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일(현지 시간) 미국 싱크탱크인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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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01 21:30:00KOTRA가 글로벌 통상 격랑을 넘을 파트너로 부상한 중남미와의 협력을 강화해 현지 수출을 확대한다. KOTRA는 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5 중남미지역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전략회의는 강경성 KOTRA 사장 주재로 진행되고 중남미 국가들에 포진한 12개 무역관장이 참여한다. 강 사장은 △통상환경 변화 대응 △G2G(정부 대 정부) 기반 프로젝트 수주 전략 △K소비재 및 의료바이오 시장 진출 확대 등을 중심으로 중남미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남미는 6억 4000만 명의 인구와 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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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01 21:24:10화려한 런웨이가 아닌 도로 위에서 '인생 역전'을 맞이한 남자가 있다. 주인공은 브래드 러브. 그는 이름처럼 사랑스러운(?) 외모로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구걸계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28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구걸하는 남성의 영상이 틱톡에서 50만 회 이상 조회되며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골판지를 들고 차량 사이를 오가는 브래드의 영상이 틱톡에 올라오자마자 조회수 50만 건을 훌쩍 넘기며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댓글창은 순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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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01 20:03:35하루 종일 먹고, 자고, 스마트폰만 하는 ‘쥐인간’ 생활방식이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명 ‘쥐인간’으로 불리우며 이러한 트렌드가 상품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 사는 한 여성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다시 침대로 돌아간다. 하루 종일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고, 음식을 먹고, 다시 잠드는 생활을 한다. 이 여성은 소셜미디어에서 ‘자웬시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스로를 ‘쥐인간’이라 부른다. ‘쥐인간’의 특징은 출세나 성공에 대한 욕구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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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01 18:00:00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해양 장관이 모여 한국이 제안한 ‘해양 회복력 증진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APEC 회원국의 해양 관계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을 논의한 것은 11년 만이다. 해양수산부는 1일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한국이 개최한 첫 분야별 장관회의인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사전 회의 성격을 띄는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에서 열렸다. 해수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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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01 17:53:47어린이 10명 중 6명 이상은 하루에 2시간 이하만 놀 수 있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1일 공개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국 초등학생 4∼6학년 280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9∼22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소 하루에 놀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62%가 ‘2시간 이하’라고 답했다. 15.8%는 ‘하루에 노는 시간이 1시간도 채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어린이들은 시간이 생기면 가장 하고 싶은 활동(2개 선택)으로는 ‘친구들과 만나 놀기(54.6%)’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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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01 17:43:4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년 만의 역성장에도 경제가 견조하다는 주장을 폈지만 동시에 “중국과 협상하고 싶다”고 밝혀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중국에서도 “미국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촉해오고 있다”는 언급이 관영 매체를 통해 나오는 등 미중 간 대화가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는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30일(현지 시간) 각료 회의에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3% 감소한 것과 관련해 “수입, 재고, 정부 지출 등 왜곡 요인을 제외한 핵심(core) GDP는 3% 올라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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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01 17:03:2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삼성이 미국에 생산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들었다”고 밝혀 관세정책 대응을 고심 중인 삼성전자(005930)의 글로벌 공급망 조정이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그간 미국 관세에 대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삼성전자가 글로벌 생산망을 활용해 일부 물량의 ‘스윙 생산(상황에 따른 유연한 생산지 조정)’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직후 나와 미국 현지에 추가 투자를 이끌기 위한 압박 의도가 다분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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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01 16:33:4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불확실성을 감안해 기준금리를 2회 연속 ‘0.5% 수준’으로 동결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당초 1.1%에서 0.5%로 대폭 낮췄다. 일본은행은 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현재 0.5%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1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0.25% 정도’에서 0.5% 정도로 인상한 뒤 3월에는 동결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계 경제 둔화, 기업의 수익 감소, 불확실성 증대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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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01 16:22:46산업통상자원부가 전남 여수시를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석유화학 산업이 장기간 부진해 지역 경제가 덩달아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결과다. 이에 따라 여수시에 소재한 기업들은 앞으로 2년간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 받을 때 우대될 예정이다. 정부는 1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산업부는 전날 개최한 ‘제3차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에서 여수시를 2025년 5월 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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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01 16:21:43우리나라 4월 수출액이 반도체 시장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4% 가까이 증가했다. 다만 미국 비중이 큰 자동차와 일반 기계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줄어 5월 이후 수출 실적에 경고등이 켜졌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82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7% 늘었다. 우리 수출은 올 들어 1월 한 차례 마이너스를 나타낸 뒤 2월부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수입액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533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4월 무역수지는 48억 80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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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01 15:24:19미국과 우크라이나가 광물 협정에 서명했다. 양국이 우크라이나 재건 투자 기금을 설립하고 기금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핵심 광물과 천연자원 개발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미국이 갖는 것이 골자다. 지난주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직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15분 독대’가 양국 광물 협정이 성사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국 광물 협정 서명 소식이 전해진 다음 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퍼부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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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01 15:06:53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정치 활동에만 몰두하자 테슬라 이사회가 후임 물색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회사가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도 머스크 CEO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에만 집중하자 그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에 불이 붙은 분위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월 30일(현지 시간) “일부 투자자들이 백악관 활동에 초점을 맞추는 머스크 CEO에 대해 짜증을 내자 테슬라 이사회가 후계자를 진지하게 알아봤다”고 전했다.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사회 구성원들이 테슬라의 차기 CEO를 찾기 위한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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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01 14:29:48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로 중국에 저사양 인공지능(AI) 반도체 ‘H20’를 수출하지 못하게 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AI 분야에서 중국은 미국에 뒤처지지 않는다”며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미국의 AI기술을 전 세계로 확산하는 것을 가속화해야 하고, 정부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30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힐 앤드 밸리 포럼’ 행사에서 “(AI 기술 부문에서) 중국은 미국에 뒤처지지 않았다”며 “중국은 미국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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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01 14:16:33일본의 세계 최대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이 캐나다 유통 업체의 품에 안길 것으로 전망된다. 세븐일레븐 지주사인 세븐앤아이홀딩스는 서클K 편의점 체인 업체인 캐나다의 알리망타시옹쿠슈타르(ACT)와 인수 협의를 위한 비밀유지계약(NDA)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ACT가 적대적 인수를 하지 않는 조항도 이번 계약에 포함됐다. 매각 금액은 470억 달러(약 67조 원) 규모로 알려졌다. 세븐앤아이는 최근 몇 년간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밸류액트캐피털·베인캐피털 등 행동주의 펀드로부터 분사와 매각에 대한 압박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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