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美 월가 은행들 실적 대박에…주주환원 3년 만에 최대
경제·마켓2025.01.1710:47:09
미국의 6대 대형은행들의 지난해 주주환원 규모가 3년 만에 최대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은행들이 최근 ‘깜짝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설 경우 규제 완화 정책들에 힘입어 은행들의 주주환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웰스파고,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6대 은행의 지난해 주주환원 규모는 1060억 달러(약 154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 자사주 매입 650억 달러,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엄중한 트럼프 시대, '원팀'으로 힘 모아야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경제·마켓 2025.01.12 18:24:50
우리나라 정치 혼란이 가중된 원인 중 하나로 정치권 양극단에서 만들어낸 대안현실(alternative reality)이 지목되고 있다. 한쪽은 일제 잔재 세력이 초월적 권력을 휘두르며 특정 정치 세력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있으며 대통령과 정부 기관 주요 관계자가 모두 합리적·이성적 판단 능력이 결여됐다는 대안현실을 믿고 있다. 또 다른 쪽은 친중·종북 세력이 선거 시스템을 장악해 선거 부정이 팽배하고 이로 인해 상대방이 의
김광수의 中心잡기
탄핵 정국 속 더 중요해진 대중 외교[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1.05 18:18:08
“계엄 사태 뒤에 숨지 마라.”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 이후 모든 언론사의 관심이 계엄 사태를 비롯해 탄핵 정국으로 쏠릴 당시 타사 후배가 편집국장으로부터 받은 지시라며 전해준 말이다. 언론의 성격상 특정 이슈로 관심이 집중될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뉴스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제외하면 최근 한 달 대한민국의 관심사는 온통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 탄핵 정국에 쏠렸다. 관
  • 샘 올트먼 "사회가 기술 변화 못 따라와… 기본소득 불만 우스워"
    기업 2024.10.18 14:10:48
    생성형 인공지능(AI) 혁명을 이끄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AI가 생각만큼 세상을 바꿀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비관적 견해를 보였다. 사회가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혁신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의견이다. 17일(현지 시간) 올트먼은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월드코인 프로젝트의 첫 공식 행사 ‘새로운 세상(A new world)’에서 “모든 기술 혁명이 우리 생각보다 세상을 훨씬 덜 변화시키는 것 같다”며 “인간 욕구와 사회의 관성이 너무 커 진화가 기술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
  • "결혼식요? '38만원'이면 충분하죠"…호텔 대신 '이곳' 찾는 中 청년들
    국제일반 2024.10.18 13:35:58
    중국에서 호화로운 결혼식 대신 맥도날드나 중국식 훠궈 전문점 하이디라오 같은 식당을 결혼식 장소로 선택하는 젊은 연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전통 결혼식은 화려함으로 유명하지만 젊은 세대는 고급 호텔 대신 다른 장소를 선택해 복잡한 의식을 피하고 행사 비용을 절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급 호텔 결혼식의 경우 장소와 식사 예약에 막대한 보증금이 필요한 반면 패스트푸드 매장 예약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다. 결혼식을 위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패스트푸드 매장도 있다. 하이디라오는 매장을
  • "무려 200년 전 난파선도 나왔다"…아마존강서 '뜻밖의 발견' 이어지는 이유가
    국제일반 2024.10.18 13:04:40
    극심한 가뭄에 아마존강이 강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수위가 낮아지면서 묻혀 있던 200∼300년 전의 흔적들이 잇달아 발견돼 화제가 됐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 G1과 폴랴지상파울루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아마존강을 이루는 주요 물줄기 중 하나인 마데이라강 지류에서 19세기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난파선이 뒤늦게 발견돼 현지 역사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둔덕에 좌초된 듯한 모습인 이 선박은 지난달 말 선원과 어부들에 의해 처음 일부 목격됐고 며칠 동안 물이 더 빠지면서 그 형태가 온전히 드러났다고 한다. 현지 주민들은 G1
  • "드론 노려보다 갑자기…" '하마스 1인자' 신와르의 마지막 순간 찍혔다
    인물·화제 2024.10.18 12:06:18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사살했다고 밝힌 가운데, 그의 사망 직전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18일 이스라엘군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야히아 신와르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무보정 영상"이라며 48초 길이의 드론 촬영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폭격으로 폐허가 된 건물 내부에서 한 인물이 안락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스라엘군은 이 인물을 신와르라고 지목했다. 영상 속 인물은 드론을 발견하고 잠시 노려보다 손에 들고 있던 긴 물건을 드론 쪽으로
  • '샤이 해리스'는 존재할까? FOX 여우굴로 들어가다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잡기]
    정치·사회 2024.10.18 11:47:54
    미국 대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지율 하락을 맞은 해리스 후보는 보수 성향 매체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 나섰고 트럼프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이 강한 여성과 히스패닉계 유권자와 대화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발표된 '족집게' 여론조사 분석가 네이트 실버의 선거 예측 모델에 따르면 트럼프의 승리 확률이 50.2%로 해리스의 49.5%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주요 경합주에서는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네바다에서
  • [속보] 중국, 3분기 GDP 성장률 4.6%로 추락…연간 목표 달성 적신호
    경제·마켓 2024.10.18 11:03:45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6%로 집계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올해 2분기 GDP 성장률 4.7%에는 못 미쳤지만 시장 전망치 4.5%는 소폭 상회했다.
  • 엔화, 2개월만에 달러당 150엔 '약세'…재무성 "긴장감 갖고 주시"
    국제일반 2024.10.18 11:03:18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엔화 가치가 약 2개월 반 만에 장중 달러당 150엔대로 하락했다. 1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장 시작과 함께 약세를 보이며 한때 달러당 150.26엔을 찍었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도 달러당 150.2엔 수준에서 거래되며 엔저 흐름을 이어갔다. 엔화 가치가 달러당 150엔 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이후 약 2개월 반만이다. 이날 엔화 약세는 전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NHK는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어 소비의 견고함
  • IMF 총재 “국제무역, 더 이상 세계경제 성장엔진 아니다”
    정치·사회 2024.10.18 10:58:54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사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많은 나라에서 제한적 무역 조치가 확산하고 있다”며 “국제무역은 더 이상 세계경제의 ‘성장 엔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음 주 미 워싱턴에서 열리는 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를 앞두고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17일(현지 시간) CNBC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1990년대 초 소련의 붕괴로 시작된 자유무역이 30년 넘게 글로벌 경제를 이끌어왔지만 이제는 보호무역 조치가 확산하면서 더 이상 세계경제를 견인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게오르
  • 中 수족관 '고래상어' 정체 대체 뭐길래…관람객들 "사기 당했다" 분노
    국제일반 2024.10.18 10:57:20
    중국의 한 수족관이 관광객을 속이고 실제 상어가 아닌 로봇 상어를 전시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최근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샤오메이샤 씨월드’는 5년 간 재단장을 거친 후 다시 문을 열었다. 이곳의 면적은 6만㎡로, 재개장 후 일주일 동안 10만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 수족관은 ‘60피트(18m) 이상 길이의 세계 최대 고래상어’를 내세웠으나 방문객들은 “사기를 당했다”며 온라인에서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수족관에 전시된 고래상어는 로봇이기 때문이다. 수족관 유리 속의 이 로봇은
  • 3분기 호실적 넷플릭스…히트작에 '무도실무관', '흑백요리사'
    경제·마켓 2024.10.18 10:57:15
    넷플릭스의 3분기 가입자 수가 507만 명 늘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총 2억 8272만 명을 기록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역시 월가의 전망치를 웃돌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3분기 주요 히트작으로는 배우 니콜 키드먼이 출연한 미스터리 드라마 '완전무결한 커플(The Perfect Couple)'과 일본 드라마 '도쿄 사기꾼들(Tokyo Swindlers)', 그리고 한국 영화인 '무도실무관'과 예능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 등이 거론됐다.
  • 시총 1조달러 돌파 TSMC, 中화웨이 위해 AI칩 만들었나
    국제일반 2024.10.18 10:46:58
    대만의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3분기 깜짝 실적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미 당국이 TSMC를 대상으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위해 인공지능(AI)·스마트폰용 반도체를 만들었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17일(현지시간) 2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미 상무부가 최근 몇 주간 TSMC 측에 화웨이용 스마트폰·AI 칩 제조에 관여했는지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조사는 초기 단계이며, 상무부가 자료를 확보하고 결론을 내
  • EU 정상들 "불법 이민자 송환 위한 새로운 조치 시급"
    정치·사회 2024.10.18 10:44:35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이 모여 불법 이민자의 본국 송환을 가속하기 위한 새로운 입법 필요성을 촉구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17일(현지 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이와 관련해 “EU 및 국제법에 따라 불법 이민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며 “외교·개발·무역·비자 정책을 비롯한 모든 수단과 도구를 동원해 단호히 조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U의 행정부인 집행위원회에 대책 마련을 주문한 것이다. 조르자
  • 하마스 수장 신와르 잡은 주인공은 이스라엘 훈련부대
    정치·사회 2024.10.18 10:30:00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사망으로 가자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스라엘 안보 당국이 하마스 수장을 잡기 위해 막대한 자원을 투입했지만 정작 신와르를 사살한 것은 이스라엘 훈련부대로 알려진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 군 당국에 따르면 한 훈련부대가 지난 16일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의 탈 알술탄 지역에서 통상적 순찰을 하던 중 하마스 전투원들과 마주쳤다. 이 부대는 드론(무인기) 지원을 받으며 교전에 들어갔고 결국 3명을 살해했다. 팔레스
  • "아이폰 2년 뒤 사야 하나"…아이폰18에 TSMC '이것' 채택 전망
    국제일반 2024.10.18 10:06:51
    애플이 2026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8에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만든 2㎚(나노미터·10억분의 1m) 칩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테크뉴스와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만 언론이 인용한 미국 정보통신(IT) 전문 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더욱 강력한 칩과 더 큰 메모리를 탑재해 사용자에게 더욱 원활한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아이폰 18 성능 개선에는 TSMC의 최신 2나노 공정 기술이 채택될 전망이다. 한 소식통은 "애플이 비용을 고려해 고급 모델인 아이
  • 네타냐후, 하마스에 "무기 내려놓고 인질 석방하면 전쟁 끝날 것" 투항 촉구
    국제일반 2024.10.18 10:02:08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수장 야햐 신와르 제거 직후 하마스에 투항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신와르의 살해는 가자 전쟁의 끝의 시작이라며 "하마스가 무기를 내려놓고 인질들을 풀어준다면 이 전쟁은 내일 끝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16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탈 알술탄 지역에서 하마스 대원 3명을 사살했으며, 이 가운데 신와르가 포함돼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현지 타임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