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 하마도 점령…알아사드 정권 붕괴 가능성 확대
국제일반2024.12.0610:38:48
시리아 반군이 중부 거점도시 하마를 장악하면서 수도 다마스쿠스까지 진격에 나서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시리아 반군의 기세를 보면 알아사드 정권의 안위가 위태로운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쟁 전문 싱크탱크인 국제위기그룹(ICG)의 다린 칼리파 선임고문은 아사드 정권 붕괴설에 대해 "현재로서 실제 가능성이 있다"며 "반군이 이 속도로 홈스로 진격해 일부를 점령한다면 알아사드 정권이 실제로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트럼프의 비트코인, ‘펌프앤덤프’인가 ‘경제 전환점’인가[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4.11.24
18:00:25
대한민국 정부의 ‘트럼프2.0 대응’ 시나리오에 통상·외교안보 등에 이어 한 가지 추가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비트코인과 국가경제’ 챕터다. 2021년만 하더라도 “비트코인은 사기”라고 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올 7월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국가 전략 비트코인 보유액의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비트코인을 금이나 석유처럼 미국 정부의 준비금(reserve)으로 쌓겠다는 공약을 두
김광수의 中心잡기
트럼프2기, 동맹 지키고 실리 챙기는 고차원 외교 펼쳐야[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11.17
18:18:15
지금으로부터 1년여 전인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한중 정상회담은 불발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개별 만남을 가졌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스쳐 지나가며 1분 남짓 만난 것이 전부였다. 당시 양국은 일정 조율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었다. 한국은 한미일 동맹 강화에 집중하던 시기였고 중국과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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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4.09.07 23:03:55일본 홋카이도에서 몸길이가 2m 정도 되는 곰이 국도에 갑자기 튀어나와 달리는 차량과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 HBC(홋카이도방송)는 5일 오전 7시 30분께 오토이네푸촌(音威子府村) 275번 국도에서 50대 여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덤불에서 도로로 뛰어나온 곰과 충돌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달리는 차량 앞으로 갑자기 몸길이 약 2m로 보이는 곰이 오른쪽 숲 덤불에서 튀어나온다. 네발로 국도를 가로지르던 곰은 차량의 우측에 정면으로 부딪힌다. 이 충격으로 곰은 10m 가량 나가떨어져 뒹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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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4.09.07 21:32:54러시아군이 지난달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항복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그 자리에서 살해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이 입수한 드론 영상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포크로우스크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러시아군에 참호를 점령당하자 밖으로 나와 두 손을 머리 위에 올린 채 무릎을 꿇어 항복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무릎을 꿇고 있던 우크라이나 군인 3명은 곧이어 바닥에 쓰러졌고 숨진 듯 움직이지 않았다. 매체는 해당 영상에 담긴 상황이 러시아군이 항복한 우크라이나 군인 3명을 명백히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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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4.09.07 20:58:29일본 후지산이 폭발하면 화산재가 약 3시간 후 수도권에 도착한다. 인근 철도 운행이 정지되고 송전설비가 고장나 광범위한 정전이 발생하는 등 상당 부분 마비될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일본 정부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화산재 예보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기상청이 후지산 대규모 분화로 수도권에 대량의 화산재가 떨어지는 상황에 대비해 ‘광역 화산재 낙하 예보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침을 굳혔다”고 최근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금도 여러 화산 분화에 대비하기 위해 화산재가 떨어지는 양과 피해 면적을 예측하는 ‘화산재 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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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4.09.07 20:49:18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7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변함없는 지지를 약속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이날 이탈리아 북부 체르노비오에서 열린 암브로세티 경제 포럼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멜로니 총리는"우크라이나 지원은 국익을 위한 선택이며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멜로니 총리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것은 우크라이나를 버리는 것으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중국과 인도가 분쟁 해결을 위해 해야 할 역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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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4.09.07 19:56:20북한의 IT 노동자들이 AI(인공지능) 기술 등을 이용해 미국인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미국의 IT 기업에 취업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사이버 보안회사 노우비포가 원격으로 일할 직원을 모집하던 중 지난 7월 카일이라는 이름의 지원자를 채용했는데, 북한 IT 노동자의 위장 취업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우비포는 채용 관련 사이트로부터 카일을 추천받았다. 카일은 노우비포가 원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자유롭게 사용했고, 온라인 면접에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노우비포 스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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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4.09.07 18:45:26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점령지를 불태우기 위해 일명 '드래건 드론'을 전장에 투입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최근 우크라이나군 드론이 러시아군이 주둔한 삼림 지역 위를 저공 비행하며 불꽃처럼 보이는 물질을 투하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 드론 무기는 마치 입에서 불을 내뿜는 용을 닮았다고 해서 '드래건 드론'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투하하는 물질은 알루미늄과 산화철이 혼합된 특수 금속인 테르밋을 녹인 것으로 최고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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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4.09.07 18:10:10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학교과 난민캠프를 공습해 13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알자지라 등 현지 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에 있는 할리마 알사디야 학교 건물이 간밤에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았고, 이로 인해 팔레스타인인 최소 8명이 사망했다. 또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캠프의 주거용 건물에서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5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할시마 알사디야 학교 단지에 하마스 테러 조직의 지휘 통제소가 숨겨져 있어 정밀 타격했다”며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여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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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4.09.07 16:45:00번개와 폭우, 강풍을 동반한 슈퍼태풍 '야기'가 중국 본토에 두 차례 상륙해 사상자가 속출했다. 야기가 휩슬고 지나간 자리는 물바다로 변해 현지 주민들이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7일(현지시간)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야기는 전날 오후 4시20분께 중국 남부 하이난섬 원창시 해안에 상륙한 이후 같은 날 오후 10시20분께 광둥성 쉬원현에 다시 올랐다. 야기 중심부 최대 풍속은 시속 234㎞에 달하며 이 지역 교통이 중단됐다.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하이난성 주민 약 42만명, 광둥성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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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4.09.07 16:06:5121세기 폭스의 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전현직 기업 경영인 90여 명이 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공식화했다. 로이터는 6일(현지 시간) 전현직 CEO 90여 명이 미국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해리스 후보는 미국 내 사업 투자를 촉진하고 미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행동을 진전시킨 강력한 전력이 있다”며 “그는 법치와 안정, 견실한 사업환경을 지원하는 공정하고 예측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 진전시킬 것이며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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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4.09.07 15:43:20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대표를 뽑는 선거전이 7일 막이 올랐다. 교도통신과 등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노다 요시히코(67) 전 총리, 에다노 유키오(60) 전 대표, 이즈미 겐타(50) 현 대표, 요시다 하루미(52) 의원 등 4명이 출마했다. 차기 당 대표는 3년간 당을 이끌게 된다. 투요일은 오는 23일이며 국회의원과 국정 선거 출마 후보 예정자, 지방의원, 당원·협력 당원이 투표한다. 노다 전 총리는 민주당 정권 시절 마지막 총리를 지냈으나 이후 선거에서 참패해 자민당에 정권을 내주었다. 에다노 전 대표는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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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9.07 14:33:43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가 지구에서 발사된 지 약 3개월 만에 국제우주정거장(ISS)를 떠나 지구로 귀환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중계 영상에 따르면 스타라이너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6일 오후 6시 4분에 ISS에서 도킹을 해제하고 자체 궤도 비행을 시작했다. 대기권에 진입한 후 보조 낙하산 2개에 이어 메인 낙하산 3개를 펼쳐 하강 속도를 늦춘 뒤 착륙용 에어백을 부풀려 연착륙에 성공했다. 이어 착륙 예정 지점 인근에서 대기 중이던 NASA와 보잉의 담당 팀이 스타라이너를 회수에 나섰다. 스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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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4.09.07 11:52:06러시아가 올해 원유 수출 예측치를 한화 기준 약 23조 원 올려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방의 제재에도 수출량과 판매 가격이 모두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이다. 로이터는 6일(현지 시간) 러시아 경제부가 올해 원유·가스 수출 매출 예측치를 종전보다 174억 달러(약 23조 3000억 원) 상향한 2397억 달러(약 321조 원)으로 수정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에도 러시아의 원유·가스 수출이 큰 타격을 입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서방 국가들은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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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4.09.07 11:26:15미군이 주도하는 이라크 주둔 국제연합군이 내후년까지 철수하는 쪽으로 미국과 이라크 당국자들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6일(현지 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과 이라크가 국제연합군을 2026년까지 철군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우선 내년 9월까지 국제연합군 병력 수백 명이 철수할 계획이다. 이때까지 이라크 서부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주둔한 병력은 모두 떠나게 된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주둔한 병력도 크게 감축할 방침이다. 나머지 연합군은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세력을 상대로 진행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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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4.09.07 11:15:44불륜 관계의 여성을 자신의 고문으로 임명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젠나로 산줄리아노(62)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결국 사임했다고 안사(ANSA) 통신이 보도했다. 산줄리아노 장관은 5일 방송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사과해야 할 사람은 특별한 사람인 내 아내”라고 밝혔다. 산줄리아노 장관은 6일 조르자 멜로니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낸 끝에 문화부 장관직에서 사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결정은 돌이킬 수 없다"고 밝혔다. 멜로니 총리는 즉각 사표를 수리한 뒤 로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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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4.09.07 10:05:16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관련 형사재판 형량 선고가 미 대통령 선거일인 11월 5일 이후로 미뤄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입장에선 대선 전 징역형을 받는 시나리오를 피하게 된 것으로 이를 통해 사법 리스크를 대폭 해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현지 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후안 머천 뉴욕주 대법원 판사는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의혹 관련 형량 선고 공판을 11월 26일까지 미룬다고 밝혔다. 머천 판사는 또 유죄 평결 자체를 철회해달라는 트럼프 변호인단의 청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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