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7~10일 러 방문…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
정치·사회2025.05.0416:25:2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초청으로 이달 7~10일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다고 크렘린궁이 4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시 주석은 러시아를 방문해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또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양자 회담을 통해 중·러 포괄적 파트너십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또 정부 부처 간 여러 협정 서명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는 올해 전승절 80주년을 맞아 성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美국채 투매도 트럼프의 ‘약탈 서사’는 못 바꿨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5.04.20
18:17: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던진 후 금융시장에서 나타난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현상은 이례적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올 들어 10% 빠진 것은 둘째 치더라도 미국 국채와 달러 시장에서 나타난 전방위 투매는 미국에 대한 신뢰가 근본부터 흔들린다는 신호다. 골드만삭스는 1973년 이후 발생한 여러 증시 급락기 가운데 초반부터 달러가 함께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진단했다. 트럼
김광수의 中心잡기
거세지는 트럼프 폭풍, 한중일 경제협력 활용해야[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4.06
20:48:36
이달 4일 중국에 있는 많은 교민과 주재원들도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눈과 귀를 기울였다. 모국의 정치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그들은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나 불안정한 정세가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기원했다. 한국의 상황이 안정돼야 중국과의 관계도 개선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몇 년간 한중 관계는 유독 부침이 컸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의 한미 동맹을 강화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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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2.09 17:35:1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에서 관세와 방위비를 언급하며 일본을 압박했다. 이시바 총리는 대미 투자액을 1조 달러(약 1458조 원)로 늘리겠다고 약속하는 등 미국에 선물 보따리를 안겼다. 미일 정상회담이 미국의 한국에 대한 압박을 가늠할 ‘예고편’으로 간주됐던 만큼 조만간 우리나라에도 총 153억 달러(약 22조 3000억 원)에 이르는 청구서를 내밀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첫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에 대한 무역적자를 “매우 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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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2.09 17:07:27이번 주 국제금융시장은 미국의 물가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노동부는 12일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집계 결과를 공개한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1월 CPI 상승률을 전년 동기 대비 2.9%(블룸버그 집계 기준)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노동시장이 탄탄한 흐름을 보이는 만큼 1월 물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경우 향후 미국 기준금리 경로가 크게 조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3일 발표되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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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2.09 17:06:10‘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쑤저우와 항저우가 있다(上有天堂 下有蘇杭).’ 중국 저장성의 성도인 항저우는 예로부터 빼어난 경치를 바탕으로 중국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지금은 첨단산업의 전진기지로 떠올라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를 포함해 유니트리·딥로보틱스·브레인코 등 일명 ‘6룡’이 이곳에서 중국의 미래 산업을 이끌고 있다. 항저우는 어떻게 첨단산업의 전진기지로 떠올랐으며 항저우 소재 대학을 나온 청년들이 세계적인 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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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2.09 17:05:43‘저비용 고성능’을 앞세운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가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미국 대학 연구진이 50달러(약 7만 3000원)라는 초저비용으로 AI 모델을 개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9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탠퍼드대와 워싱턴대 AI 연구진은 최근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최첨단 AI 추론 모델 ‘s1’을 공개하며 해당 모델이 수학 및 코딩 능력 테스트에서 오픈AI의 ‘o1’, 딥시크의 ‘R1’과 필적하는 성능을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s1 훈련에는 엔비디아 첨단 AI 칩인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 16개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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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2.09 17:05:27중국이 미국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10일(이하 현지 시간)을 하루 앞두고 미중 사이에 별다른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미중 무역 전쟁 2라운드’가 장기전이 될 것으로 보고 세부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중국과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10일부터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15%의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펜타닐 문제와 대중 무역적자 등을 이유로 이달 4일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자 약 1분 만에 보복 조치로 추가 관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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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2.09 17:05:18세계 최대 인구 대국 인도에서 항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보잉과 에어버스 등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들이 인도 시장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항공 업계 큰손으로 떠오른 인도에서 대규모 항공기 주문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9일(현지 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보잉은 인도가 2045년까지 최소 2835대의 신규 항공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보잉은 하루 평균 1800만 명의 철도 이용객 중 2%만 비행기로 이동 수단을 바꿔도 인도 항공 시장이 지금의 2배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43년까지 인도 항공 교통량이 연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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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2.09 17:05:04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에도 미국 빅테크가 올해 AI 분야에 대한 막대한 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구축에는 여전히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8일(현지 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아마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구글 모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4개 기업의 올해 자본 지출 예정 규모는 총 3200억 달러(약 466조 49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총자본 지출액인 2300억 달러(약 335조 2900억 원)보다 40% 증가한 수치로 대부분 AI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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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2.09 17:04:47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와 협업하는 중국 전기차 업체가 급증하고 있다. 딥시크를 활용해 차량용 AI 모델을 업그레이드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중국에서는 개방형 모델인 딥시크 열풍이 전기차뿐만 아니라 로봇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연관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9일 중국 경제 매체 제일재경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지리자동차를 비롯한 중국 다수의 자동차 업체가 스마트카 시스템을 딥시크와 통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하이자동차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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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2.09 15:33:12세계 5위 해운사인 독일 하파그로이드가 한화오션(042660)에 1조 8000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이중 연료 추진 컨테이너 운반선 6척을 발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중국 양쯔장 조선소에 맡길 계획이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견제를 강화하자 한국 조선 업체가 급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조선·해운 전문지인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하파그로이드는 현재 1만 6800톤급 LNG 컨테이너선 6척을 한화오션에 발주하는 방안을 최종 검토 중이다. 척당 선가는 2억 1000만 달러 수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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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2.09 13:55:16'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김민선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결승에서 38초2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나현(한국체대)은 38초33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은 김민선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500m 7위, 1000m 13위에 머물렀던 그는 8년 만의 재도전 끝에 자신의 첫 동계아시안게임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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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2.09 13:12:15콩고민주공화국 고마시에서 교도소 집단 탈옥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여성 수감자 150여 명이 성폭행 피해를 당한 뒤 살해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지난달 27일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최대 도시 고마에서 발생한 교도소 탈옥 사건에서 여성 수감자 165명이 남성 수감자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 중 대부분이 교도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했으며 생존자는 9~13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건은 반군 단체 'M23'이 고마시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M23은 정부군과의 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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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2.09 13:04:24장성우(화성시청)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깔끔한 레이스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장성우는 1분28초30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단에 9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장성우는 이번 대회 앞선 1500m와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세 번째 개인종목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전날 쇼트트랙에서만 6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고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1개를 추가하는 등 금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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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2.09 12:42:52쇼트트랙 여제 최민정(27·성남시청)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 중 첫 3관왕 영예를 안았다. 9일 최민정은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29초637의 아시안게임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이다. 같은 소속 김길리(21)가 1분29초739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중국의 장추퉁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심석희(28·서울시청)는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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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2.09 11:07:07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지만 0%대 성장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월 CPI가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전월 상승폭인 0.1%와 시장 예상치인 0.4%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중국의 CPI는 지난해 8월 0.6% 이후 계속 전월 대비 상승폭이 줄었으나 올 들어 연초부터 이어진 소비 촉진 효과와 춘제(음력 설) 연휴 영향 등에 힘입어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하지만 여전히 0%대 상승률에 머무르며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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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2.09 10:42:15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독일 극우정당 지지 논란의 배경에 유럽의 노동문화와의 갈등이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와 독일 노조 간 첨예한 갈등이 머스크의 극우 성향 독일대안당(AfD) 지지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노조는 근로자 친화적인 유럽식 노동관행을 요구한 반면 테슬라는 실리콘밸리식 고강도 업무문화를 고수하려 했다는 것이다. 머스크는 그간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들에서 '하드코어식' 장시간 근무를 강조해왔다. 2022년 트위터(현 X·엑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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