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13조원 번 머스크…보유 자산 700조원 넘었다
정치·사회2025.10.0217:34:16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자산 가치가 5000억 달러(약 702조 원)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포브스는 1일(현지 시간) “머스크가 사상 최초로 5000억 달러 자산 보유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머스크의 자산은 지난해 12월 400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불과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1000억 달러 이상이 추가로 늘었다. 이번 자산 증가는 테슬라 주가 상승세 덕분이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4%가량 상승하며 머스크의 자산 가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미장’과 금값이 같이 오른다
경제·마켓
2025.10.02
10:50:59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폐쇄) 여파로 위험 자산에 속하는 주식과 안전 자산인 금 가치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셧다운 사태가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는 오르고, 이와 동시에 경기 위축을 대비해 안전 자산인 금에도 수요가 몰리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금리 인하 기대 커져… “셧다운 충격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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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10 22:54:35영국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도전하는 프랑스 위성통신 업체 유텔샛에 1억6300만 유로(262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10일(현지 시간)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같이 발표했다. 저지구궤도(LEO) 위성통신 시장에서는 스타링크로 6000개 위성을 띄우는 스페이스X가 독주하고 있다. 이를 추격하는 유텔샛은 2023년 영국 업체 원웹과 합병한 이후 600개 위성을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유텔샛 지분을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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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10 22:04:16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주 연속 감소하며 두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일(현지 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주(6월 29일~7월 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주 연속 감소한 22만7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5000건 감소한 수치다. 앞서 블룸버그가 조사한 예상치는 23만5000건이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같은 기간 197만 건을 기록해 전주보다 1만 건 늘었다. 이는 팬데믹 기간인 2021년 11월(197만7000건)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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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10 21:58:56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10일 말레이시아에서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하고 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주임은 이날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중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최근 각급·분야에서 양국의 교류와 상호작용이 갈수록 활발해져 양국 관계가 개선되고 발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왕 주임은 이어 "이러한 상황은 얻기 쉽지 않은 것으로, 소중히 여기고 공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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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10 21:54:34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눴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10일(현지 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 외무장관 회의 부대행사에서 루비오 국무장관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50분간 대화를 나눈 뒤 “솔직한 대화였고 중요한 대화였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측의 새롭거나 다른 접근법을 포함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공유했다"며 “이것이 자동적으로 평화로 이끄는 것은 아니지만 평화를 향한 길로 이어지는 문을 열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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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10 21:42:20영국과 프랑스가 사상 처음으로 핵전력 운용을 조율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의 위협이 지속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 방위에서 거리를 두려는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유럽의 두 군사 강국의 핵 협력이 안보 자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핵전력 사용 조율에 합의했다. 영국 정부는 “이번 합의는 양국 각각의 (핵)억지력이 사상 처음으로 독립적이면서도 조율될 수 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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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10 21:22:11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주요 석유수출국 협의체인 오펙플러스(OPEC+)가 10월부터 추가 증산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1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사우디를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은 오는 9월까지 220만 배럴 규모의 증산을 완료한다는 잠정적 계획을 세운 상태이며, 마지막 증산량은 55만 배럴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OPEC+의 8개 핵심 회원국들은 오는 8월 3일 화상회의를 열고 9월 증산 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OPEC+는 최근 수년간의 공급 억제 기조를 깨고 예고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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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0 21:19:58미국이 기록적 폭염에 시달리는 가운데 뉴욕 브롱크스 거리에 설치된 '불법 수영장'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브롱크스 마운트호프플레이스에 이달 4일 갑작스럽게 등장한 이 수영장은 틱톡에서 500만 회 가까이 조회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수영장을 설치한 케니 페레즈(32)는 이 지역 오랜 주민으로 전직 시 구조대원이자 수영강사다. 그는 아들의 생일을 맞아 지역 아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개인 비용 2000달러(약 275만원)를 들여 합판과 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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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0 19:02:20오늘은 지구가 평소보다 빠르게 자전하면서 인류 역사상 가장 짧은 하루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과학자들의 분석을 인용해 지구의 회전 속도가 예년보다 빨라졌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하루의 길이는 최대 1.51밀리초 짧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날 뿐 아니라 오는 22일과 8월 5일에도 지구가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8만 6400초)보다 각각 1.3~1.5밀리초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지구의 자전 속도는 2020년부터 점차 빨라지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가장 빠른 자전을 기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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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0 18:01:08‘끼익 끼익, 삑삑삑’ 지난달 24일 방문한 일본 최대 도매시장인 도쿄의 오타(大田)시장. 이곳에서는 사람 키 높이까지 쌓인 과일 상자들 사이로 분주하게 오가는 지게차들의 후진음과 타이어 마찰음이 정신없이 울려 퍼졌다. 면적이 38만 6000㎡에 달하는 오타시장에서는 도쿄 내 9개 농산물 도매시장 취급 물량의 55.6%, 하루 평균 3662톤이 거쳐간다. 일본판 가락시장인 이곳에서는 최근 물류 혁신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일본 내에서 ‘물류 2024년 문제’로 언급되고 있는 트럭 운전사의 노동시간 규제가 그 발단이다. 일본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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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10 17:56:352만 8500명 수준인 주한미군을 1만 명 규모로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 정가에서 나왔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의 전 수석고문인 댄 콜드웰(사진)과 싱크탱크 ‘국방 우선순위’의 제니퍼 캐버노 선임연구원은 9일(현지 시간) ‘미국의 이익에 맞춘 세계 군사 태세 조정’ 보고서에서 “동아시아에서 미군의 태세를 중국을 견제하고 미국 국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재편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는 “주한미군 기지 경비와 관련이 없는 모든 지상 전투 부대 등을 감축할 것을 권고한다”며 “이 경우 순환 배치되는 전투여단(BCT)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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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0 17:53:52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북쪽으로 세 블록 떨어진 거리. 일명 ‘K스트리트’라고 불리는 길이 6.4㎞의 거리에는 30도를 훌쩍 넘는 더위에도 오피스 종사자들이 거리를 오가며 분주한 모습이었다. 유명 로비 업체들과 로펌, 컨설팅 기업들이 밀집해 ‘세계 최대 로비 시장’으로 불리는 일명 ‘로비의 월스트리트’인 셈이다. 세계 최고의 정보와 인맥이 모인다는 K스트리트는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황금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워싱턴에서 활동하는 로비단체의 한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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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10 17:53:49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에 50%의 ‘관세 폭탄’을 투척했다. 당초 부과된 상호관세율인 10%보다 40%포인트나 상향된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올린 대부분의 국가에는 무역적자를 이유로 들었으나 브라질은 미국의 주요 무역흑자국이다. 이를 두고 진보 성향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마뜩지 않게 여긴 트럼프 대통령의 사적인 감정이 관세율에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최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진행된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룰라 대통령이 “우리는 황제를 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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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10 17:49:07엔비디아가 9일(현지 시간) 세계 최초로 장중 시가총액 4조 달러(약 5502조 원)를 돌파하며 기업사의 새 장을 썼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선두 주자로 기술주 랠리를 이끌었던 엔비디아가 불과 2년 만에 시총을 4배나 끌어올린 셈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추정한 올해 각국 국내총생산(GDP) 순위에서 6위 영국(3조8391억 달러)을 넘어 5위 일본(4조1864억 달러)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약 15년 전 엔비디아는 그래픽 처리 이외 목적으로 자사 칩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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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10 17:48:15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뉴욕 증시 강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11만 2000달러를 돌파했다. 위험자산 꼬리표를 뗀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 대우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제도권 편입과 규제 완화 등을 지렛대로 ‘가상자산 허브’로 도약하려는 각국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0일 가상자산거래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11만 2055달러까지 치솟으며 올 5월에 세운 직전 기록(11만 1999 달러)을 갈아치웠다. 미국이 이날까지 21개 국가에 상호관세 서한을 발송하면서도 부과 시점은 다음 달 1일로 유예하자 뉴욕 증시가 강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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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10 17:46:54생체줄기세포 전문 바이오기업 네이처셀(007390)이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JointStem)'을 미국 내에서 생산하고 판매하기 위한 시설 구축에 4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약품에 향후 1년에서 1년 반 뒤 200%의 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미국 내 생산으로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조치다. 라정찬(사진) 네이처셀 회장은 9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인근 애넌데일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미국 메릴랜드주에 5년간 3억 달러(약 4125억 원)를 투자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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