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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도 졌다…韓축구, 한일전 사상 첫 3연패 충격
스포츠2025.07.1522:22:49
투지는 넘쳤지만 세밀함이 떨어졌다. 한국 축구가 3년 만에 펼쳐진 한일전에서 또다시 패하며 안방에서 일본의 대관식을 씁쓸하게 지켜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5일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승점 6점에 그쳐 3전 전승(9점)의 일본에 밀려 준우승했다. 2003·2008·2015·2017·2019년 정상에 올라 남자부 최다 우승
북스엔
화웨이는 어떻게 기술굴기 상징이 됐나
문화 2025.07.11 17:47:14
미중 패권 경쟁의 핵심 기업이자 엔디비디아의 최대 경쟁사로 부상한 중국 기업 화웨이. 화웨이는 통신 장비 세계 1위를 넘어 인공지능(AI) 반도체 1위 기업으로 올라선 엔비디아를 위협하는 중국 기술 굴기의 상징과도 같은 기업이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화웨이를 최근 2년 연속 경쟁자로 지목했다. 그러나 중국 기업답게 화웨이는 베일에 싸인 테크 제국으로 유명하다. 창립자인 런정페이 회장도 은둔형인 까닭에 화웨이는 더욱
별별시승
짐카나 무대에서 확인한 프리우스의 ‘새로운 DNA’ - 토요타 프리우스 PHEV[별별시승]
자동차 2025.07.12 17:49:49
짐카나 주행 중인 프리우스 PHEV. 사진: 정인성 작가(@@웨이브진)2023년 말, 한국토요타자동차(이하 토요타)는 국내 시장에 하이브리드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존재 ‘프리우스(Prius)’의 5세대 사양을 출시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변화’를 제시하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활동을 확대했다.지난 1997년 초대 프리우스가 데뷔한 이래 프리우스는 말 그대로 ‘하이브리드 기술의 테스트 배드’이자 ‘새로운 시대를 위한 선택
  • ‘딥시크’는 세계 AI 기술지형의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문화 2025.06.04 21:16:23
    지난 1월 중국 딥시크(DeepSeek)의 언어 모델인 R1 출시는 전 세계 기술 지형에 충격을 줬다. ‘딥시크 AI 전쟁’(광문각출판미디어, 지은이 배삼진·박진호)은 일명 ‘딥시크 모멘트’로 불리는 이 사건을 통해 인공지능(AI)이 국가 설계와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며, 그 변화의 중심을 다룬다. R1은 미국 GPT-4o에 필적하는 성능을 수십 분의 1 비용으로 구현했다. 이는 AI 경쟁의 핵심이 자원의 양에서 구조의 효율성으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 R1은 주요 평가에서 메타의 LLaMA, 오픈
  • "마트에서 보이면 바로 사야겠네"…심장·대사에 효과 좋다는 '이것', 뭐길래?
    헬스 2025.06.04 20:44:44
    당뇨병 전 단계에 매일 한 컵의 콩을 먹으면 심장 및 대사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공대 브리트 버튼-프리먼 교수팀은 3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NS)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당뇨병 전증인 72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무작위 비교 임상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병아리콩은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를, 검은콩은 염증 감소 효과를 보였다”며 “이는 일상 식단에 콩을 포함하는 것이 만성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장소 선택부터 일정 추천·예약까지…AI는 여행 설계 조력자"[CEO & STORY]
    라이프 2025.06.04 18:14:52
    “우리는 인공지능(AI) 엔진을 직접 만들지 않습니다. 이미 잘 만들어진 기술을 하나투어(039130)가 가진 방대한 여행 데이터에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합니다.” 하나투어는 명확한 방향성을 갖고 AI 사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고객 서비스를 위한 에이전트 AI, 파트너사 영업 지원, 내부 실무 자동화 등 세 가지 축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는 “AI는 여행 산업의 효율을 넘어 고객 경험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우선 첫 번째 축으로 최근 여행 에이전트 AI 서비스 ‘하이(H-AI)’를 론
  •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고객 감성 맞춘 트래블 플랫폼 진화…여행 큐레이션 시대 열 것"[CEO & STORY]
    라이프 2025.06.04 18:10:52
    “하나투어(039130)는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20년에 이미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에 나섰습니다. 코로나로 모든 것이 올스톱된 상황에서도 투자와 혁신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성장 궤도에 올라선 것은 그 당시의 판단과 실행 덕분입니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는 5년 전 취임하자마자 전례 없는 위기와 마주했다. 코로나19가 닥치면서 여행 산업이 사실상 ‘정지’ 상태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바꾼 기업은 살아남는 법이다. 송 대표는 “그 시기는 단순히 버틴 것이 아니라 회사 전체를 근본적
  • 쿠팡·올영에 손내민 유튜브…커머스 영역 허문다
    라이프 2025.06.04 18:02:13
    국내 동영상 앱 사용자 수 1위인 유튜브가 쇼핑 기능을 선보인 지 약 1년 만에 제휴 유통업체를 늘리며 커머스 영역으로의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튜브 쇼핑은 지난해 거래액 1000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4배 성장한 4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2030년에는 유튜브 쇼핑의 거래액이 13조 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 쇼핑은 론칭 1년 만에 쿠팡, 올리브영 등 유통업체와 협업을 늘려가고 있다. 앞서 유튜브는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유튜브 쇼핑을 도입하고 카페24와 협업해 약 6
  • "서핑하듯 부르는 바로크 음악, 진보적 느낌으로 즐기길"
    문화 2025.06.04 17:54:20
    “바로크 음악이지만 생각을 과거에 가두지 않고 동시대 음악처럼 부르기 위해 노력합니다. 관객들도 ‘진보적인’ 느낌으로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2025년 한화클래식’ 무대에 서기 위해 내한한 소프라노 파트리샤 프티봉이 4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화그룹은 2013년부터 바로크와 르네상스 시대 고음악 분야의 세계적인 거장들을 초청해 ‘한화클래식’ 공연을 매년 개최해왔다. 올해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소프라노 프티봉과 고음악 연주 단체 아마릴리스 앙상블을 초청해 ‘마법사의 불꽃’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아마릴리스 앙
  • 첫번째 '국악의 날' 경복궁서 기념한다
    문화 2025.06.04 17:53:22
    그동안 대중음악과 서양 음악에 밀려 위축돼 온 국악 진흥을 목표로 ‘국악의 날’ 및 ‘국악 주간’이 5일 시작된다. 정부는 국악의 가치를 조명하고 국악 문화를 국민에게 확산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전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야외광장에서 ‘제1회 국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국악의 날은 ‘국민과 함께 즐긴다’는 의미의 ‘여민락(與民樂)’이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에 처음 기록된 날을 기리는 기념일이다. 지난해 7월 제정 시행된 국악진흥법에 따라 올해 처음 지정됐다. 국악의 날
  • 위키드·위대한 개츠비·팬텀…올 여름 '뮤지컬계 블록버스터' 쏟아진다
    문화 2025.06.04 17:52:28
    공연 시장의 대목으로 떠오른 여름 시즌을 맞아 블록버스터 뮤지컬들이 잇달아 관객과 만난다.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스테디셀러 ‘팬텀’과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시작으로 세계 최대 뮤지컬 시장인 뉴욕 브로드웨이와 런던 웨스트엔드의 히트작 ‘위키드’ ‘위대한 개츠비’가 가세하면서 올 여름 뮤지컬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먼저 13년 만에 오리지널 내한 공연을 펼치는 ‘위키드’는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오즈의 마법사’를 재해석한 동명의 소설이 원작으로 모든 것을 다 갖춘 아름다운 글린다와 특별한 재능을 지녔지만 피부가 초록색
  • 예술의전당, 초여름 정취 담은 6월 마티네 공연 시리즈
    문화 2025.06.04 17:46:56
    예술의전당은 초여름의 정취를 가득 품은 클래식 무대인 ‘6월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12일(목) 11시에는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가 열린다. 지휘자 정한결과 플루티스트 유우연, 피아니스트 안종도 등이 무대에 선다. 연주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해설은 배우 강석우가 맡는다. 포레의 섬세하고 우아한 ‘파반느 f#단조 Op.50’를 시작으로, 바흐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 BWV 1052’를 통해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해석한 고전적 절제미를 만나볼 수 있다. 유우연은 달바비의 ‘플루트
  • 모빌리티 비전 밝힌 현대차, 美관세 허들 넘고 '질주'
    자동차 2025.06.04 17:36:29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3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 월드모빌리티콘퍼런스(WMC) 2025’에 참석해 제조 혁신과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으로 확장하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여파를 뚫고 8개월 연속 미국에서 판매량을 늘리고 있는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이번 콘퍼런스에 기조 연설자로 나서 “현대차그룹은 이동 수
  •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8주년 행사…명사 특강에 선우예권 공연까지 '풍성'
    문화 2025.06.04 17:16:00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개관 8주년을 기념해 6월 30일(일)까지 ‘책, 무한을 담다’를 개최한다. 별마당 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사유와 감상의 지평을 넓혀온 국내 대표 문화 향유 공간으로 지난 8년간 문학·미술·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콘텐츠와 800회 이상의 강연, 2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과 영감을 만나는 장을 만들어 왔다. 올해는 8주년을 기념해 ‘책, 무한을 담다’라는 주제 아래, 책 한 권에서 출발한 상상과 영감이 지식·음악·조형으로
  • 한국에 반한 에어비앤비…체스키 창업자 "K팝은 '놀라운 현상'"
    라이프 2025.06.04 16:51:09
    “아시아의 관문인 한국은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K팝의 인기는 놀라운 현상으로 앞으로 에어비앤비가 협업할 기회가 많을 것으로 봅니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4일 방한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은 지난해 에어비앤비에서 가장 많이 예약된 도시 중 하나”라며 “전 세계 여행자들의 관심이 한국에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지난해 에어비앤비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 예약건수는 전년 대비 약
  • “의정갈등 해소·한의사 주치의” 보건의료계, 새 정부 출범 기대감[이재명 시대]
    헬스 2025.06.04 16:02:07
    3년만의 정권 교체가 이뤄지자 의사, 간호사, 한의사 등 각 보건의료단체는 새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숙원을 담은 정책 제안에 나섰다. 1년 4개월째 접어든 의정갈등의 조속한 해결과 더불어 의대 증원 사태로 뒷전으로 밀려났던 보건의료 현안들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는 요구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4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행 의료 위기의 해결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달라"고 요청했다.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복귀는 조속히 해결돼야 할 중대한 문제이며, 이들이 교육현장과 수련병원으
  • 한경협 "日 민간기업 주도로 ESG 확산, 韓 기업에 시사점"
    자동차 2025.06.04 15:04:31
    한국경제인협회가 기업이 자율적으로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실천해 성과를 낸 일본의 사례를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 정부는 ESG와 관련한 의무를 부과하는 기업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데 재계는 민간 주도로 성과를 낸 해외 사례를 예로 든 것이다. 한경협은 4일 '일본 ESG 경영 우수사례 10선' 보고서에서 2022~2024년 일본 환경성 주관 'ESG 파이낸스 어워즈 재팬' 수상 기업 중 10개사의 사례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
  • 조원태 "새 정부, 美 관세로부터 항공산업 보호해주길"
    자동차 2025.06.04 14:00:44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의 차기 정부는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항공산업이 관세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우선 과제로 삼아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선 전날인 지난 2일(현지시간) 제81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 참석차 인도 델리를 찾아 블룸버그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 수개월간의 정권 공백기가 "특히 세계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기업 활동에 큰 부담이 됐다"며 한국은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갖춘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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