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장’ PSG, 슈팅 19개 ‘파상 공세’에도 무승부
스포츠2025.12.1107:48:04
이강인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소속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틀레틱 클루브(스페인)와 무승부를 거뒀다. PSG는 11일(한국 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아틀레틱을 상대로 치른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원정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이로써 PSG는 승점 13(4승 1무 1패)으로 36개 팀 중 3위에 자리했고, 아틀레틱은 승점 5(1승 2무 3패)로 28위를 마크했다. 이날 이강인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
북스엔
AI는 위협적 존재인가…인간과 기술의 미래를 묻다 [북스&]
문화
2025.12.05
17:55:50
인공지능(AI)이 한국인들에게 준 첫 충격은 10년 전인 2016년 3월이었다. ‘신산(神算)’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세돌이 알파고 앞에서 어떤 재주를 부려도 넘어서지 못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많은 이들이 인간으로서의 무력감을 느꼈다.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한 인공지능이 일상을 파고들고 일자리를 위협하며 여러 분야에서 놀랄 만한 성취를 보여주자 위기감은 더욱 커졌다. 인간다움의 최후 보루였던 ‘생각하
별별시승
잘 만든, 그리고 높은 구매 가치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EV 세단 - 기아 EV4[별별시승]
자동차
2025.12.11
07:31:22
기아 EV4최근 국내는 물론이고 전세계 자동차 시장은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는 모습이다.실제 기존의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는 내연기관의 차량들은 물론이고 전동화 기술을 적극 반영하는 차량들이 등장하며 '다양한 동력의 선택지'를 선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주요 브랜드들은 말 그대로 그 어떤 시기보다 '다채로운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모든 수요에 대응하는 모습이다.기아 역시 마찬가지다. 기존의 내연기관 포트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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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9.26 17:49:23‘한국 미술 전도사’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모두를 위한 한국미술사’와 ‘외국인을 위한 한국미술사’를 함께 펴냈다. ‘모두를 위한 한국미술사’는 구석기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한국 미술의 전개를 역사적 맥락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우리 문화유산의 정수만 엄선해 아름다움과 가치를 유려하게 전한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미술사’는 K컬처가 세계를 휩쓸고 있는 요즘 ‘한국미란 무엇인가’란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한국 미술을 회화, 공예, 도자, 불교미술 등 장르별로 정리했다. 7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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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9.26 17:49:07잡지 에디터 이예지의 첫 인터뷰집 ‘여자가 사랑한 여자들’은 정서경, 전도연, 김연경, 씨엘, 최은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여성 15인의 목소리를 담았다. 사회의 편견과 한계를 넘어서며 자기 자신으로 살아온 이들은 각자의 어둠을 지나 빛나는 자리까지 나아갔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닌 그 과정의 고군분투, 여성 동료들과의 연대, 그리고 끝내 자신을 지켜낸 믿음을 깊이 조명한다. 여성뿐 아니라 삶의 전환기에 흔들리는 모든 이들에게 강한 응원의 메시지를 건넨다. 1만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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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9.26 17:48:412019년 말 미국 제약 회사 모더나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테판 방셀은 자신과 회사의 운명을 건 중대한 승부에 나선다. 중국 우한에서 특이한 독감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앞서 1918년 스페인 독감과 비교한다. 그리고 코로나19가 새로운 감염병이자 인류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백신 개발을 준비한다. 하지만 당시 모더나는 직원 수가 800명에 불과한 중소기업이었고 자금과 시설도 부족했다. 방셀은 경영진과 투자자의 동의를 얻고 직원들을 설득한다. 모더나는 통상적으로 수년이 걸리던 백신 개발을 1년도 안돼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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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9.26 17:48:13“우리 부장님이 좋아하실 만한 기획안이 뭐야?” “내 친구가 이런 말을 하는데 무슨 뜻일까?” 업무를 하다가 또는 친구와 갈등이 생기면 곧바로 인공지능(AI)에게 묻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낯설고 못 미더운 존재로 여겼던 AI에게 이처럼 거의 모든 것을 맡기는 ‘AI 외주시대’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하는 대신 AI, 즉 데이터가 종합한 결론을 신뢰하는 게 편하고 무엇보다 리스크가 낮기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인간을 대신해 결정할 권리를 넘겨 받은 AI는 책임은 지지 않는다. AI가 제시한 해결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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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9.26 17:47:40나치는 음모론에 의지해 번창했다. 1차 세계대전 패배 이후 독일의 경제적 고난이 심화되고 사회 불안이 커지자 민족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원들, 즉 나치(Nazi)들은 이를 유대인의 탓으로 돌렸다. 독일군은 전장에서 용맹을 떨쳤으나 후방의 유대인과 공산주의자들이 배신해 전쟁에서 패했다는 ‘등 뒤의 칼’ 신화,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 뒤에는 세계를 장악하려는 유대인의 계획이 있다는 주장, 전 세계 금융 자본을 거머쥔 유대인들이 1929년 대공황과 금융 위기를 조장했다는 억지까지 퍼뜨리며 반유대주의를 부추겼다. 1920년 2월 뮌헨의 맥줏집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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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9.26 17:46:39예스24 9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모바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의 세계관을 책으로 옮긴 ‘더 트릭컬’이 예약 판매 6일 만에 1위에 올랐다. 초판 한정 굿즈 등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유튜브 296만 구독자를 보유한 ‘흔한남매’의 코믹북 20권이 2위,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의 ‘호의에 대하여’가 3위를 차지했다. 구병모의 신작 소설 ‘절창’은 판매가 67.4% 늘며 4위에, 영화 개봉과 함께 주목받은 ‘체인소 맨 스페셜 에디션’은 5위에 올랐다. 트렌드와 경제 전망서 중에서는 ‘트렌드 코리아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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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9.26 17:45:48대기업에서 25년 근무한 김 부장은 서울에 아파트를 소유한 50대 중반의 전형적인 직장인이다. 안정된 삶처럼 보이지만 타인의 시선과 외적 성취에 집착하는 그는 ‘행복’을 잃어버린 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갑작스레 지방 발령을 받으면서 그의 삶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본사 복귀를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희망퇴직을 하고 신도시 상가 투자 실패로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그는 가족과의 관계와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소설가 송희구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명랑 작가의 각색과 김병관 작가의 그림이 더해졌다. 다음 달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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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9.26 16:42:5029일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가 허용되면서 한중 항공 노선 이용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10월 3~9일)과 중국 국경절(10월 1~7일) 연휴가 겹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참석하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0월 27일~11월 1일)까지 이어지면서 항공사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26일 항공·관광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비자를 면제한다. 지금은 한국 관광객의 중국 무비자 여행만 이뤄지고 있는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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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9.26 16:40:28우리 대부분은 고통과 실패를 싫어하며 가능한 좌절 없이 성공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애쓴다. 그러나 고통과 좌절을 피하지 말고 삶을 단련하는 스승으로 맞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다. 그는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한다"는 언어로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불안과 고통을 돌파할 힘을 준다. 니체의 문장들을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철학으로 풀어낸 책이 나왔다. 철학자이자 한국니체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양대종 건국대 철학과 교수의 신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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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9.26 15:49:46탄산음료를 마시면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 연구팀은 미국 의학협회 학술지 JAMA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우울증이 있는 사람 405명과 그렇지 않은 사람 52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의 탄산음료 섭취량과 정신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 탄산음료를 섭취하면 우울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이 영향을 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했는데, 탄산음료를 마시면 우울증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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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9.26 15:18:56국내 최대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트 2025 in 익산’이 26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8년차를 맞은 NS푸드페스타는 익산시와 하림그룹의 NS홈쇼핑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원광대학교 RIS사업단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다. 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와 시민 40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가 시작된 이날 오전부터 행사장 곳곳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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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9.26 15:15:23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를 위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했다. 공급망 전 과정에 공공성을 강화하고 제약업계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안정적 국내 생산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식약처는 26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함께 ‘필수의약품 공공생산·유통 네트워크’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정과제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지원’의 일환으로, mRNA 백신 등 차세대 백신 플랫폼 개발과 국산 원료의약품 인센티브 확대, 필수의약품 공급망 관리 강화를 포괄한다. 네트워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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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9.26 15:05:07올해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는 유례없는 관중 증가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3일 단 587경기 만에 누적 관중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다. 경기당 평균 관중도 1만 7000명을 넘어서면서 팬들의 발걸음은 이전보다 훨씬 더 가볍게 야구장으로 향하고 있다. 단순히 스포츠 인기가 회복된 차원이 아니다. 이 현상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제도의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우선 발전된 기술이 경기의 공정성을 회복시키고 신뢰를 확장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 자동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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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9.26 14:57:36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26일 익산을 찾아 “내년 말까지 하림 익산 공장인 ‘퍼스트 키친’에 생산 설비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내후년엔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완성하고 ‘오드그로서’로 초신선 상품과 물류를 연결해 최고의 맛을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국내 최대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트 2025 in 익산’ 개막식 현장을 찾아 “하림이 추구하는 식품 철학은 농축산물 재배부터 가공, 유통을 아우르는 1~3차 산업을 통합하는 신개념 혁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림그룹은 현재 익산에 ‘퍼스트키친’이라고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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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9.26 14:37:55하루에 커피를 세 잔씩 꾸준히 마시면 한국인의 가장 큰 적 중 하나인 ‘간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호주 오스틴 병원 연구팀이 지난 2016년 전 세계 194개국에서 간질환으로 사망한 환자들을 포함해 124만 여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 이유가 확실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커피에 포함된 디테르펜, 클로로겐산 같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연구 결과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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