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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문화재정 2% 이상 목표’ 가능할까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문화2025.06.2301:46:20
#. 지난 2023년 3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체육관광 국가 재정 2%를 달성하는 비전대회’라는 행사가 열렸다. 이는 윤석열 정부 시기였던 당시 거대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문화재정 비중 2% 목표를 달성하겠다면서 내건 행사다. 당시 참석자들은 “문화재정의 비중이 늘어나기는커녕 뒷걸음질한 것은 정부가 숫자로서의 경제성장만을 강조했기 때문”이라며 “문화를 놀고 먹는 소비만으로 인식해서는 안 되고 투자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었다. 당시 행사에는 당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 국회 문화체
북스엔
13년째 사랑받는 연애소설의 스테디셀러
문화 2025.06.20 17:04:57
2012년 출간돼 독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소설이 영화화를 앞두고 13년 만에 개정 완결판으로 돌아왔다. 초판의 서사를 따르되 문장 일부를 단호히 지우고 시대 상을 반영해 단어도 다듬었다. 실연당한 사람들이 모여 아침 식사를 하고 영화를 보고 각자가 가지고 온 실연 기념품을 교환하면서 얽히는 주인공들의 인연을 그린다. 헤어짐의 아픔이 의미 있는 마침표를 통해 어느덧 담담한 기억으로 바뀌고 마침내 새로운 사랑의
별별시승
‘대형 SUV’ 시장을 위한 폭스바겐 비장의 수 - 폭스바겐 아틀라스[별별시승]
자동차 2025.06.18 13:30:00
폭스바겐 아틀라스최근 몇 년 동안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폭스바겐(Volkswagen)이 더욱 넉넉한 공간과 여유를 제시하는 존재 ‘아틀라스(The new Atlas)’를 선보였다.아틀라스는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국내 데뷔 가능성’을 언급해왔던 만큼 더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폭스바겐의 상징과 같았던, 그리고 고집스럽게 이어오던 TDI 엔진 대신 TSI 엔진과 다채로운 매력 요소들을 앞세
  • 양민혁 2호골·엄지성 2연속 공격P…英 2부 폭격한 '코리안 듀오'
    스포츠 2025.04.10 11:25:34
    2000년대생 ‘코리안 듀오’ 양민혁(19)과 엄지성(23)이 ‘축구 종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무대를 폭격하고 있다. 양민혁은 10일 영국 옥스퍼드의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챔피언십 41라운드 옥스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해 후반 막판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3대1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후반 19분 교체 투입돼 활발한 공격을 펼치던 양민혁은 경기 종료 직전 카라모코 뎀벨레의 전진 패스를 골지역 왼쪽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상대 골망은 흔들었다. 팀의 7경기 무승(2무
  • "감기 조심하세요" 동아제약 판피린,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2년 연속 1위
    헬스 2025.04.10 10:32:21
    동아제약은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감기약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판피린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인지도' 세부 지표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정 브랜드에 대한 호감 및 애착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충성도’에서도 타 브랜드 대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64주년을 맞이한 판피린은 감기·발열·두통·오한에 잘 듣는 ‘한국인 초기
  • 오스템임플란트, 전자차트 '원클릭' 업데이트 "디지털화 선도"
    헬스 2025.04.10 10:26:08
    오스템임플란트가 '클릭 한 번으로 만들어가는 디지털 치과'를 목표로 개발한 전자차트 원클릭(OneClick) 신규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전 버전보다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연동을 강화하고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치과의사와 스태프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차트는 환자 진료 정보를 전자 파일로 기록하는 시스템으로 환자의 개인 정보를 저장하거나 병력, 이미지, 문진표 입력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종이 차트의 단점인 필체 식별, 정보 누락 등을 개선한 것은 물론 치과스태프의
  • "벚꽃 구경, 금요일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주말에 거센 비바람 몰아친다
    라이프 2025.04.10 10:13:40
    주말 동안 벚꽃이 만개하면서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말 거센 비바람이 예고됐다. 올해 서울의 벚꽃은 이달 3일 여의도 윤중로, 4일에는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서 공식 개화했다. 보통 벚꽃은 개화 후 4~7일 정도 뒤에 만발한다.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은 4월 1일부터 절정기에 들어갔다. 사실상 이번 주말이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막바지 시기다. 하지만 주말 내내 날씨가 상당히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전국에 강력한 저기압이 지나면서 강풍과 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기압 영향으로 우
  • '4조 빅딜' 에이비엘바이오, 증권가 목표가 5만원→ 8만원?상향[Why 바이오]
    헬스 2025.04.10 10:05:33
    증권사들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4조원 빅딜'을 체결한 에이비엘바이오(298380)의 목표 주가를 일제히 올리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해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의 기술이전 계약으로 기업가치가 상향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올렸다. 유안타증권도 GSK로의 기술수출을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올렸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에이비엘바이오의 주가는 5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코오롱생명과학, 항암제 후보물질 KLS-3021 유럽 특허 등록
    헬스 2025.04.10 09:56:12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은 고형암 항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의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유럽에서 등록됐다고 10일 밝혔다. KLS-3021은 고형암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종양 살상 바이러스 치료제다.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반에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유전자를 추가한 치료제로 면역세포를 통한 암 제어 능력을 높여 항암 효과를 끌어올린다. 이번 유럽 특허 등록은 한국,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중국 등에 이어 9번째로 이뤄졌다. 코오롱생명과
  • 삼성에피스 "獨서 스텔라라 복제약 도입으로 3년간 6500억 절감"
    헬스 2025.04.10 09:44:53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0일 ‘제 8회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도입으로 독일에서 3년 간 최대 6500억 원의 의료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럽은 지난해 1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처음 허가했으며, 삼성에피스는 같은 해 4월 ‘피즈치바’를 허가받았다. 연구에 따르면 독일에서 스텔라라 대신 바이오시밀러를 처방할 경우 3년 간 총 4억 4000만 유로(약 6500억 원)의 의료 비용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번 연구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도입 이후 3년간 바이오
  • 셀트리온 시밀러 3종, 호주시장 문턱 넘어
    헬스 2025.04.10 09:31:25
    셀트리온(068270)이 호주 의약품청(TGA)에서 안 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와 골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덴젤트의 적응증은 황반병성으로 허가 제형은 주사제와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PFS는 주사기와 약물을 일체형으로 만든 제형으로 자가 투여가 편리하다. 호주에서 애플리버셉트 성분 바이오시밀러가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의 지난해 글로벌
  • 경총 "노조 불법 점거로 피해봐도 손해배상 못 해, 국민들 납득하겠나"
    자동차 2025.04.10 09:31:00
    노동조합의 불법 쟁의행위로 회사가 생산 차질 등 피해를 보면 손해배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경영계와 법조계가 한 목소리로 성토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불법쟁의행위 손해배상 판결의 문제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불법으로 공장을 점거해 수백 대의 자동차 생산차질이 벌어진 쟁의행위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단한 최근 법원 판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가 외환위기에 준하는 경제위기에 직면할 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사법부의 노사
  • 예술관광을 아시나요…서울 ‘S-TCEP 얼라이언스’ 본격 가동
    라이프 2025.04.10 09:29:17
    서울시 산하 관광·문화·공연·전시 분야 기관 협의체 ‘S-TCEP 얼라이언스’는 최근 관련 6개 소속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을 ‘서울 예술관광 발전의 해’로 삼고 관련 사업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해 힘을 합하기로 합의했다고 서울관광재단 측이 10일 밝혔다. ‘S-TCEP(Seoul-Tourism, Culture, Exhibitions, Performing Arts) 얼라이언스’는 서울의 관광, 문화, 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콘텐츠 개발 협력, 공동 홍보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도시 서울
  • 현대차, 마리나 저코우'展 개최…뉴욕 허드슨강 생태·역사 조명
    자동차 2025.04.10 09:28:49
    현대자동차와 미국 뉴욕 휘트니 미술관의 장기 파트너십 일환으로 두 번째 개최되는 ‘현대 테라스 커미션: 마리나 저코우: The River is a Circle’ 전이 9일(현지시간)부터 내년 초까지 개최된다. ‘현대 테라스 커미션’은 현대차(005380)와 휘트니 미술관이 예술가와 큐레이터에게 기존과는 다른 창조적 실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년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휘트니 미술관의 야외 전시장 중 가장 큰 규모인 5층 야외 테라스 전시장에서 조각과 퍼포먼스,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
  • 신세계면세점, 영인문학관과 '창조적 K문화예술 협력' MOU 체결
    라이프 2025.04.10 09:27:33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가 영인문학관과 창조적 K문화예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故) 이어령 교수의 문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국 문학과 예술의 가치를 미디어 아트를 통해 재조명하고, K컬처의 창조적 가치를 국내외로 확산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 기관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 내 오프라인 미디어 아트 전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 확산 △신진 미디어 작가 발굴 및 지원 △문학과 예술의
  • 한경협 'K-칩스법' 최저한세 17%에 발목…글로벌 기준 15%로 내려야
    자동차 2025.04.10 09:20:53
    한국에 반도체 산업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세액공제을 주는 'K칩스법'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최저한세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 기업에 적용되는 최저한세 17%를 글로벌 평균(15%) 수준으로만 낮춰도 투자액이 4조 원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0일 황상현 상명대 교수에게 의뢰한 '기업의 K칩스법 활용과 투자 제고를 위한 최저한세 제도 개선 방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이른바 ‘K칩스법’이 국회
  • "계속 물질하고 싶죠, 바다만 살아있다면"…현시대 '폭싹 속았수다' 애순 엄마의 꿈 [김수호의 리캐스트]
    라이프 2025.04.10 09:13:00
    실화 기반 영화, 드라마, 문학 등 콘텐츠 속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다양한 작품 속 실제 인물들을 ‘리캐스트’하여 작품에는 미처 담기지 못한 삶과 사회의 면면을 기록하겠습니다. <편집자주> “한평생 바다를 믿고 사는데 바다가 죽어가고 있어요. 바다도 지고 나도 지고...바다만 살아있다면야 계속 물질하고 싶지요. 바다에는 희노애락이 다 있거든요.” (물질 경력 12년차 채지애 해녀) “(옛날엔) 나도 물속에 살고. 물꽃도 물속에 살고. 아까워, 아까워. 바다를 보면 아까워…” (영화 ‘물꽃의 전설’ 中 당시 경력
  • 평생 가족 위해 살다…삶의 끝 생명나눔 실천한 60대
    헬스 2025.04.10 09:09:37
    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여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 1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대구가톨릭병원에서 허곡지(69) 씨가 뇌사 판정 후 간을 기증하고 숨졌다. 고인은 2월 28일 안타까운 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다.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고, 가족의 동의로 생명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허씨의 자녀들은 다시 깨어날 희망이 없다는 말에 낙담하면서도 이대로 누워있다가 삶이 끝나는 것 보단, 누군가를 살리는 일이 어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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