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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연의 MMCA소장품이야기(8)> 이인성 '계산동 성당' [아트씽]
문화2025.06.2214:00:00
이인성의 첫 미술계 등단 기록은 1928년 10월, 약관 16세의 나이로 세계아동예술전람회에서 개인화 부문에 ‘촌락의 풍경’으로 특선을 수상했다는 소식이다. 제대로 된 미술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상태에서 실력을 인정받게 된 이인성은 1928년 대구화단을 이끌었던 최초의 서양화가 단체인 ‘0과회’ 회원들을 알게 됐고, 그 중 서동진이 경영하는 대구미술사에 들어가 수채화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1929년 제 8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작품 ‘그늘’로 처음 입선한 이후 1930년 ‘겨울 어느 날’로 입선, 1931년 ‘세모가경’으로
북스엔
13년째 사랑받는 연애소설의 스테디셀러
문화 2025.06.20 17:04:57
2012년 출간돼 독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소설이 영화화를 앞두고 13년 만에 개정 완결판으로 돌아왔다. 초판의 서사를 따르되 문장 일부를 단호히 지우고 시대 상을 반영해 단어도 다듬었다. 실연당한 사람들이 모여 아침 식사를 하고 영화를 보고 각자가 가지고 온 실연 기념품을 교환하면서 얽히는 주인공들의 인연을 그린다. 헤어짐의 아픔이 의미 있는 마침표를 통해 어느덧 담담한 기억으로 바뀌고 마침내 새로운 사랑의
별별시승
‘대형 SUV’ 시장을 위한 폭스바겐 비장의 수 - 폭스바겐 아틀라스[별별시승]
자동차 2025.06.18 13:30:00
폭스바겐 아틀라스최근 몇 년 동안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폭스바겐(Volkswagen)이 더욱 넉넉한 공간과 여유를 제시하는 존재 ‘아틀라스(The new Atlas)’를 선보였다.아틀라스는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국내 데뷔 가능성’을 언급해왔던 만큼 더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폭스바겐의 상징과 같았던, 그리고 고집스럽게 이어오던 TDI 엔진 대신 TSI 엔진과 다채로운 매력 요소들을 앞세
  • 보령, 전문의약품 사업 총괄에 박윤식 부사장 임명
    헬스 2025.04.04 15:51:56
    보령(003850)은 박윤식 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파마(Pharma) 사업'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박 부사장은 향후 보령의 전문의약품의 영업·생산·개발·운영 등 전체적인 파마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보령은 박 부사장의 전문성에 기반해 하나된 전사적 방향성을 바탕으로 한 성장 전략을 빠르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 부사장은 5년간 보령 사외이사를 지냈고 KPMG, 맥쿼리증권자산운용, 루트로닉 등에서 근무하며 기업운영과 기업금융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 [북스&] 퓰리처 수상 사진가가 본 우리 문화유산
    문화 2025.04.04 15:39:37
    한국인 최초로 퓰리처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포토저널리스트 강형원의 문화유산 컬렉션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됐다. 개정판에서는 광복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짚어볼 수 있는 문화유산 2종을 새롭게 소개했다. 한국에 현존하는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와 일제 강점기에 멸종된 ‘한국 범’이 그 주인공이다. 여기에 업데이트된 내용과 사진이 더해져 한층 풍성해졌다. 3만 2000원.
  • [북스&] 한국인의 행동 뒤에는 늘 ‘우리나라’가 있다
    문화 2025.04.04 15:39:23
    한국 문학을 30년 넘게 번역하고 연구해 온 프랑스인 저자가 한국인의 언어와 습관, 문화, 민속, 생활을 관찰하며 느낀 ‘경이’의 순간들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제사와 장례, 정(情)과 함께 카페, 휴대폰 등 익숙하면서도 낯선 한국인들만의 특이한 행동과 문화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내던진다. 저자는 “한국인의 행동 뒤에는 늘 ‘우리나라’가 있다”며 단순한 애국심을 넘어선 ‘공동체적 자존감’이 이들의 정체성이라고 말한다. 1만 8000원.
  • [북스&] 소비의 새로운 기준, 기능보다 귀여움
    문화 2025.04.04 15:39:07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귀여움’은 이미 소비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가 됐다고 한다. 특히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은 상품의 효용과 기능 만큼이나 생김새, 즉 귀여움도 구매 여부를 판단할 때 중요한 기준으로 꼽는다. 지난 20여 년간 광고인으로 일해온 저자가 전작 ‘세대욕망’에 이어 두 번째로 집필한 소비 트렌드서다. 데이터와 사례를 바탕으로 귀여움이 소비 시장에서 발휘하는 강력한 힘을 탐구한다. 2만 2000원.
  • [북스&] 우리는 AI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문화 2025.04.04 15:38:31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 나가야 할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13개의 질문에 관한 이야기다. 비즈니스와 인간 관계, 정치·경제에는 AI의 어떤 위험이나 부작용이 숨어 있을까. 우리는 어디에서 윤리적 딜레마를 마주하게 될까. 노동 시장의 변화, 가짜뉴스, 자율주행 등을 다룰 때 우리가 명확하게 답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AI가 하는 모든 일은 우리가 AI를 대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2만 5000원.
  • [북스&] 인간 탐욕이 불지른 기후변화…타오르는 '숲·도시 그리고 삶'
    문화 2025.04.04 15:38:15
    고온 건조한 기후, 강풍, 바짝 마른 나무들은 산불과 들불 발생의 최적 조건이다. 3월 우리나라 남부 지방을 휩쓴 ‘괴물 산불’이 그랬고 지구 반대편 캐나다에서 10년 전 발생한 최악의 들불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모든 참사의 배경에는 점점 가속화되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가 있다. 신간 ‘파이어 웨더-뜨거워진 세상의 진실’은 2016년 5월 대평원이 펼쳐진 캐나다 앨버타주의 한 숲에서 발생해 세계적인 석유 산업의 중심 도시인 포트맥머리시를 휩쓸고 무려 10만 명의 이재민과 100억 달러의 재산 피해를 낸 ‘포트맥머리 임야 화재’를
  • [북스&] "사악함 안돼" 25년後…악당이 된 IT거물들
    문화 2025.04.04 15:37:45
    1998년 창업한 구글은 2000년 행동 강령으로 ‘사악해지지 말 것(Don’t be evil)’을 내세웠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03년 테슬라를 창업하며 인류에 대한 자신의 헌신이 멋진 전기차를 만들어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페이스북은 2006년 대학 외부에 서비스를 공개하기로 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더 강한 관계, 많은 기회가 있는 더 강한 경제, 우리의 모든 가치를 반영하는 더 강한 사회”를 만들 도구가 되기를 꿈꿨다. 그러나 20여 년이 지난 지금 이들 기업이 바꿔놓은
  • [북스&]마지막 서기장의 균열…사회주의 '별'이 졌다
    문화 2025.04.04 15:37:14
    영화 ‘히든 피겨스(2017)’와 ‘플라이 미 투 더 문(2024)’은 1960년대 미국과 옛 소련 사이에 벌어졌던 치열한 우주 경쟁을 다룬 작품이다. 소련이 1957년 10월 4일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를 쏘아올리면서 미국은 소련을 따라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지금은 상상하기 힘들지만 당시에는 이처럼 소련은 미국의 최대 경쟁국이었다. 지금은 그 자리를 중국에 넘겨줬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종신 집권’을 하는 나라,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나라로 인식되고 있지만 말이다. 신간 ‘소련 붕괴의 순간’은 너무나 견고
  • 포르쉐, 대대적인 개선 품고 485마력을 내는 '신형 911 GTS' 공개
    자동차 2025.04.04 15:35:18
    포르쉐 911 카레라 GTS. 사진 김학수 기자포르쉐 코리아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브랜드의 아이콘과 같은 911의 최신 사양을 공개하고 다채로운 차량들을 전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신형 911은 포르쉐의 아이콘인 911의 '새로운 변화'라는 것을 알리는 중요성도 있었지만 이번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차량이이라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번에 공개된 신형 911은 포르쉐의 스포츠카가 자랑하는 특유의 우수한 성능 및 주행 성능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디자인 요소 및
  • 포르쉐,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904 카레라 GTS' 전시해 눈길
    자동차 2025.04.04 14:23:14
    포르쉐 904 카레라 GTS. 사진 김학수 기자포르쉐코리아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브랜드의 아이콘과 같은 911의 최신 사양을 공개하고 다채로운 차량들을 전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새로운 911의 경우 'GTS' 사양이 전시한 것에 맞춰 '포르쉐 브랜드 최초의 GTS' 차량인 904 카레라 GTS를 전시해 현장을 찾은 관계자 및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포르쉐 역사의 첫 번째 GTS 모델인 '904 카레라 GTS'는 지난 1963년 등장한 고성능 스포츠카
  • 30돌 맞은 서울모빌리티쇼 개막…"앞으로 30년, 모빌리티 혁명이 중심"
    자동차 2025.04.04 13:50:46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외 모빌리티 산업·기술을 아우르는 대표 전시회로 올해에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래 기술을 총집결한 행사로 꾸려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호덕 대한민국 국회 모빌리티포럼 대표,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김동욱 부사장 등 국내외 주요 기업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서울모빌리티쇼는 1995년 서울모터쇼로 출범해 올해로 3
  • 토트넘 최다 출전에도…웃지 못한 손흥민
    스포츠 2025.04.04 13:47:22
    손흥민(33)이 448경기째 출전으로 토트넘 구단 역사를 새로 썼지만 팀의 집단 부진 속에 ‘평점 5’의 수모를 겪었다. 토트넘은 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첼시에 0대1로 졌다. 14위 토트넘(승점 34)은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허덕였다. 반면 첼시는 후반 5분 엔소 페르난데스의 결승골에 4위(승점 52)로 올라갔다. 90분 동안 팀 유효 슈팅(골문으로 향하는 슈팅)이 2개일 만큼 토트넘은 안 풀리는 하루였다. 최근 3경기에 후반
  • 제네시스,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엑스 그란 쿠페’·’엑스 그란 컨버터블’ 공개
    자동차 2025.04.04 13:43:24
    제네시스 X 그란쿠페 컨셉. 사진 김학수 기자제네시스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플래그십 모델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컨셉 모델,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G90을 기반으로 개발된 컨셉 모델로 ‘제네시스 디자인’의 기조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아냈다.두 모델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새롭게 해석된 전면부의 두 줄 그래픽,
  • 현대차,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디 올 뉴 넥쏘’ 공개
    자동차 2025.04.04 13:41:20
    현대 디 올 뉴 넥쏘. 사진 김학수 기자현대자동차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 브랜드 최신의 수소연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디 올 뉴 넥쏘는 지난 2018년 3월, 초대 넥쏘의 출시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로 현대차가 제시하는 수소 비전의 실체를 입증하는 친환경 차량이다.특히 이번에 공개된 디 올 뉴 넥쏘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컨셉 모델 ‘이니시움’을 기반으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의 매력을 드러낸다.이를 통해 디 올 뉴 넥쏘는 S
  • 기아, 아웃도어 감성 더한 ‘타스만 위켄더’ 공개
    자동차 2025.04.04 13:36:05
    기아 타스만 위켄더. 사진 김학수 기자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이자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더 기아 타스만’을 기반으로 한 컨셉 모델 ‘타스만 위켄더’를 선보였다.이번에 공개된 타스만 위켄더는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을 기반으로 한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이 가진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열정을 더욱 강조한 튜닝 사양으로 새로운 외형과 다채로운 디테일 등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한층 볼륨을 더한 차체에 있다. 타스만 고유의 형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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