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에어컨 틀면 이슬 맺히듯…저온건조·고온다습 공기 충돌해 '물벼락'
사회일반2025.07.1808:40:32
16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의 원인으로 ‘고온다습’한 공기와 ‘저온건조’한 공기의 충돌이 지목되고 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전면에서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뒤쪽에서 따라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충돌해 집중호우에 최적화된 ‘중규모 저기압’이 형성됐다 보고 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부터 충청·남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의 배경으로 북쪽에서 남하해 한반도를 에워싼 ‘차고 건조한 공기’가 꼽힌다.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기존 한반도에 자리하던 차고 건조한 공
서초동 야단法석
檢 "김민석 총리 후보 사건 아닌 '민생사건' 집중할 것" 이유는
사회일반
2025.06.28
14:05:00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기면서 "직접 수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 차원에서 '직접 수사 자제'란 표현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법조계 안팎에선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에 일부 발을 맞추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치권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며 상당한 내상을 입은 검찰은 이른바 특수 사건보다 민생 사건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비대화냐 권한강화냐… 경찰, 검찰개혁 앞두고 폭풍전야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7.06
09:00:00
이재명 정부가 검찰 개혁의 일환으로 검찰의 수사·기소권을 분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내심 권한 확대를 수혜를 기대하던 경찰이 ‘비대화 문제’라는 암초를 만났다. 이 대통령이 경찰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우려해 자치경찰제, 경찰국 폐지,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등 권한을 분리시는 각종 방안을 언급하자 경찰 내부에서도 경찰청 차원에서 대비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일 취임 한 달 만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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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01 11:33:08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보행자우선도로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남대 상대 뒷길(북구 설죽로 202번길)과 봉선시장 일대(봉선중앙로 91번길) 2곳을 보행자 우선도로로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총 2억 3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한 광주시는 도로포장 개선, 안전표지 설치, 속도저감시설 설치 등 보행친화적 요소를 반영해 추진한다.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은 도로 폭이 협소해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차량보다 사람이 우선하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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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01 11:32:02수원시는 백성의 목소리의 귀 기울이며 어려움을 꼼꼼하게 살폈던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을 계승해 1일부터 8월 11일까지 100일 동안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한다. 조선시대 정조는 ‘격쟁(擊錚)’ 제도를 통해 백성이 왕에게 직접 민원을 제기하도록 했다. 격쟁은 임금 행차 길에 백성들이 징이나 꽹과리를 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이다. 정조의 도시를 자임하는 수원시는 이 제도를 계승해 시민들이 민원, 제안, 고충, 건의 등을 자유롭게 작성해 시청과 4개 구청,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민원함에 넣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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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01 11:26:38오산시 세교지구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길이 한결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오산시는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오가는 직행 광역버스 5104번 노선을 9일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노선 신설에 따라 수도권 외곽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인 세교지구 주민들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 중심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신설되는 5104번은 세교21단지 아파트에서 서울역까지 운행되는 직행좌석형 광역버스로, 총 6대의 차량이 투입돼 하루 24회 왕복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에는 30~50분 간격으로 촘촘하게 배차했다. 편도 기준 약 80~100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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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1 11:15:00서울에서 집값 띄우기, 편법 증여 등 부정 행위 의심사례 70건이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국토교통부·자치구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중개사무소 225곳을 현장 점검한 결과 70건의 의심거래를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차입금 과다 28건, 편법증여 11건, 허위신고 1건, 기타 30건 등이다. 부모와 자녀가 시세보다 30% 낮게 아파트를 매매하면서 불필요한 중개 거래로 중개보수를 지급하는 등 이상저가(편법증여) 사례가 적발됐다. 무등록 중개인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시세정보를 제공하고,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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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01 11:12:50전남도와 여수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은 8000억 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집적화해 국가 경쟁력을 갖춘 해양관광도시를 육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해수부가 오는 6~7월 평가를 거쳐 전국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여수 돌산읍 평사리 무술목 해수욕장 일대 약 37만 평 부지에 총 1조 890억 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사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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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1 11:09:42대우건설은 본사와 현장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5 대우건설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대우건설 임직원은 지난달 24일 을지로 본사 앞 헌혈버스를 방문해 직접 참여했다. 헌혈버스 방문이 어려운 임직원은 15일부터 24일까지 보유 중인 헌혈증 기부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2006년부터 20년째 헌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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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1 10:57:20정부가 5월 1일(근로자의 날)부터 시작하는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를 이어가며 고위험 산모·신생아, 심뇌혈관질환 등 주요 응급질환의 진료 협력을 강화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추석과 설 명절 이후 시행하는 주요 비상진료체계 지원 대책을 계속 유지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현재 대동맥박리, 고위험 산모 등 빈도는 낮지만 난이도가 높은 수술시술에 대해 전국 단위 365일 순환 당직을 시행 중이다. 이날부터는 소아 비뇨기과 응급질환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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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1 10:42:36주차 문제로 다투던 이웃을 전직 보디빌더 남편과 함께 폭행한 30대 여성이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함께 명령했다. 홍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용서 받지 못했다"며 "다만 동종 전과가 없고 가담 정도가 중하지 않은 점, 주된 행위를 한 남편의 징역 2년 형 확정 등을 고려했다"고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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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1 10:30:38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143명이 1일 신임 재판연구원(로클럭)으로 임명돼 전국 법원에 배치됐다. 정원 확대에 따른 선발 규모 증가로, 지난해(118명), 2023년(125명)에 비해 인원이 늘었다. 신임 재판연구원들은 사법연수원에서 후보자 교육을 수료한 뒤, 1일부터 전국 법원에 배치돼 본격 근무를 시작했다. 이들 중 여성은 79명, 남성은 64명으로 여성 비율은 약 55%다. 최연소자는 24세, 최연장자는 38세다. 이번 선발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법행정 권한 분산 기조에 따라 서울·대전·대구&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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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01 10:20:09경기 파주시가 가정의 달 5월 한달 간 지역화폐인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개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상향한다. 1일 파주시에 따르면 장기화된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대 수준의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하고 있다. 평소 충전 한도를 70만 원으로 유지하지만 지난 설 명절에 이어 5월에도 한달 동안 100만 원까지 상향해 혜택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5월에 파주페이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의 특전을 시에서 지원해 총 110만 원이 발행된다. 경기지역화폐 앱(App) 또는 NH농협은행, 농축협 등에서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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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1 10:17:46대법원이 수천억 원대 유사수신 행위를 벌인 아도인터내셔널 사건 관련 피고인들에게 원심과 동일한 실형을 확정했다. 다만 부패재산 추징은 인정되지 않았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1일 조범처벌법 위반 및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의 상고와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대표 이 모 씨에게 선고한 징역 15년 등 원심 형량을 유지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이 씨 등은 2023년 2월부터 7월까지 명품 거래 등을 통한 원금 보장과 고수익을 약속하며 총 4467억 원을 유사수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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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01 09:39:45경기 의정부시가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정부도시공사와 의정부시장상권활성화 재단을 통합, 공식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통합으로 인프라와 전문성을 결합해 기존 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상권활성화재단의 핵심 기능과 인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도시공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기술적 전문성을 활용, 지하상가 운영과 상권 활성화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이원화된 업무 중복을 해소하고, 기능 중심의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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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1 09:11:26한국인의 토익 성적이 세계적으로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토익 응시자의 평균 점수는 678점으로 이는 아시아 국가 중 4위, 전 세계 39개국 중 15위에 해당한다. 30일 YBM 산하 한국토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전 세계 토익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레바논이 853점으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 뒤를 독일(811점), 폴란드(785점), 인도(772점), 벨기에(770점)가 이었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레바논, 인도, 필리핀(719점), 대한민국(678점), 말레이시아(668점) 순으로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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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01 09:10:22경기도는 전투기 오폭사고로 피해를 입은 포천 이동면 등 주민들에게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1차로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장암리 작은 도서관 등 5개소에서 접수한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은 총 5451명이 신청해 4월 30일까지 5372명(98.5%)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53억7200만 원을 지급했다. 나머지 79명은 포천 이동면 외 경기도민 중 신체적·재산적 피해를 입은 사람이기 때문에 국방부의 최종 피해자 확인과 포천시 재난기본소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급한다. 기타 신청기간을 놓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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