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조, 이틀째 전면 파업
전국2025.09.1210:29:37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가 이틀째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12일 오전 8시부터 전 조합원 대상 파업을 시작했다. 백호선 HD현대중 노조지부장은 조선소 내 40m 높이 크레인에서 사흘째 농성 중이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울산 본사 앞에서 HD현대미포,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등 HD현대 계열사 노조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7월 18일 마련한 기본급 13만 3000원(호봉승급분 3만5천원 포함) 인상안이 조합원 총회에서 부결된 이후 교섭에 큰
서초동 야단法석
“檢 개혁안, 경찰 비대화 불러…또다른 괴물 만들기”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9.06
11:00:00
1심에서 무죄가 내려졌던 성폭행 사건이 검찰의 보완수사로 판결이 뒤집혔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이 피해자 옷에서 발견된 DNA를 추가 증거로 제출하자 항소심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경찰이 수사를 중단했던 ‘노쇼 사기’ 사건도 검찰이 계좌와 통신 기록을 추적해 피의자를 기소로 이끌었다. 두 사건 모두 검찰의 보완수사가 없었다면 처벌이 쉽지 않았다는 평가다. 이처럼 실체적 진실 규명에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전담 수사’ 늪에 빠진 경찰…“증원 없이 일만 늘어” 불만
사회일반
2025.09.09
10:33:00
‘OO와의 전쟁’이라는 표현이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은 세상이다. 역병처럼 창궐하고 있는 각종 범죄가 민생을 위협하고 있고 인재(人災)로 인한 사고가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쟁과도 같은 대응을 주문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그 온갖 ‘전쟁’에 투입되는 경찰은 안 그래도 적은 인력에 업무까지 과중돼 점차 동력을 잃고 있다. 제대로 된 대응을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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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30 08:32:10중국어 소식지 ‘인천지창’이 2025년 여름호 발간에 맞춰 창간 10주년을 기념하는 구독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시가 분기마다 발행하는 인천지창은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발행된 중국어 소식지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여름호부터는 기존에 중국인만 참여할 수 있었던 독자 이벤트의 참여 대상을 인천 시민을 비롯해 외국인, 재외동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이벤트 내용은 ‘일상에서 마주한 중국의 모습’을 주제로 한 사진과 간단한 사연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참여자 중 분기별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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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30 08:15:15▲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K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 올해 1~4월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이 36억 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미국을 추월했다. 프랑스에 이은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북미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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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30 08:06:08부산시는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화폐 동백전의 캐시백 확대 정책을 오는 8월까지 연장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동백전의 월 캐시백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하고 캐시백율도 최대 7%로 높여 운영해왔다. 이 같은 정책 덕분에 올해 1~5월 동백전 발행액은 약 6813억 원, 사용액은 67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16.9% 증가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연장 조치로 8월까지 월 50만 원 한도, 최대 7% 캐시백 혜택을 유지한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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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30 08:01:134월 우리나라 산업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줄어드는 ‘트리플 감소’에 이어 5월 반등에 실패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 산업 생산지수는 112.5(2020년=100)로 4월보다 1.1% 감소했다. 전 산업 생산은 지난 1월 1.6% 감소한 이후 2~3월에는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4~5월 다시 감소세다. 광공업 생산은 2.9% 줄었는데, 이 중 제조업이 의약품(-10.4%), 금속가공(-6.9%) 식료품(-5.5%) 등을 중심으로 3% 감소했다. 내수 관련 지표인 소비와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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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30 07:51:05부산시는 30일 사상구 엄궁유수지에서 엄궁대교 건설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강서구 대저2동 에코델타시티에서 사상구 엄궁동 승학터널까지 총 연장 2.91km, 왕복 6~8차로 규모의 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낙동강을 횡단하는 엄궁대교·맥도교 등 2개 교량, 2개 교차로를 신설하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다. 엄궁대교는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 에코델타시티·가덕도신공항 등 신성장 거점 간 연결을 강화할 핵심 기반시설로 기대를 모은다. 박형준 시장은 “엄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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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30 07:33:29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인천대로(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선공사’ 설계심의에서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주안산단교차로부터 서인천나들목(IC)까지 총사업비 8222억 원을 투입해 중앙부 녹지공원 등을 조성하고 하부에는 4.53㎞에 달하는 왕복 4차로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제시한 기본설계에 따르면 지하차도 시설한계를 높여(기본계획 3.5m→기본설계 4.2m) 장래 여건 변화 시 전차종이 통행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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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30 07:00:00회사 매출은 인정하면서도 그에 대응되는 매출원가를 증빙서류 미비 등을 이유로 전면 부인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과세당국은 추계조사를 통해 산정 가능한 범위 내에서라도 필요경비를 입증해야 한다는 취지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재판장 고은설)는 A회사가 관악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법인세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 4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A회사는 통신기기 판매업 등을 영위하며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중고 휴대폰을 매입해 국내에서 판매하거나 해외로 수출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A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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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30 06:54:17성남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총 4300여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이 판매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의 3.8배에 달하며 2024년 전체 판매액을 2배 이상을 초과한 것이다. 성남시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역 상권에 대한 애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자평했다. 성남시는 상반기에만 5000억 원 규모의 특별발행을 하는 등 판매확대를 위해 공을 들였다. 오는 7월부터 상품권 할인율을 6%로 조정하고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20만 원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장기화된 경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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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6.30 06:30:00‘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 수녀회’ 소속이던 스비에르제브스카 마리안나 수녀는 1992년 서른한 살의 나이에 낯선 땅 한국에 첫발을 내디뎠다. 폴란드 출신인 그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여성 직장인 기숙사에서 첫 사도직을 시작했다. 그저 배운다는 마음 하나로 한국사회에 뛰어들었다. 마리안나 수녀는 “여성 직장인 기숙사에서 청소와 설거지 등을 하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열심히 배웠다”며 “한국은 언어도 문화도 다른 나라였지만 사람들이 친절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폴란드 출신…서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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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30 06:12:46용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무려 10년 동안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30일 용인시에 따르면 해당 평가에서 지자체가 10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용인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잘 구축하는 노력을 기울인 점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재난과 관련한 안전예산 운영 적절성, 유형별 위기관리와 사전 대비 체계 구축, 상황 관리 대응 체계 유지와 관리 정책 추진, 안전점검 역량 강화 추진 분야에서 고평가를 받았다. 용인시는 재난관리 단계별 6개 분야 43개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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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30 06:00:00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각각 지명했다. 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무부 장관, 윤호중 민주당 의원은 행정안전부 장관, 교육부 장관에는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각각 지명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6명의 장관 후보자는 전문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분들로서 국민들께 성과와 효능감을 보일 것”이라며 “각 분야 혁신을 선도하면서도 창조적 해법이 필요한 대한민국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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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30 06:00:0012·3 비상계엄 사건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조은석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다음 달 1일 오전 9시로 2차 소환 조사 일정을 다시 통보했다. 특검은 2차 조사에서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와 비화폰 정보 삭제 지시 의혹 등 앞서 미진했던 핵심 혐의를 집중적으로 따지는 한편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와 외환죄 의혹에 대해서도 전방위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이 조사자 선정 등을 두고 특검과 갈등을 빚고 있어 추가 조사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29일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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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30 05:45:00엄격한 학풍으로 유명한 서강대가 최근 학점 부여 기준을 크게 완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기준을 유지할 경우 타 대학과의 취업·진학 경쟁에서 뒤처질 수 밖에 없다는 안팎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학점 풍년’ 현상이 대학가 전반에 확산하면서 학생들은 환호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학점의 공신력이 낮아질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29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강대는 다가오는 2학기부터 상대평가 강의의 A학점 최대비율을 30%에서 40%로 늘리기로 했다. A학점과 B학점 합산 비율 역시 기존 최대 70%에서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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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30 05:30:0028일(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중심부에 위치한 마호솟 병원 강당. 주말 이른 아침부터 강의를 들으러 온 현지 의료진 30여 명이 빼곡히 모여 앉았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이날 아시아 의료 취약국 중 하나인 라오스에서 첫 공식 워크숍을 열고 최신 내시경 시술기법, 진단법 등을 전수했다. 한국에서 온 베테랑 의사들이 내시경 워크숍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소화기내과 의사 출신인 파이반 케오파서 라오스 보건부 차관이 직접 행사장을 찾았다. 현지 의학계 원로인 부아찬 라사차크 라오스소화기학회 회장은 “라오스 전역에서 소화기 내시경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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