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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6년 만에 한국 금융 평가 나서…금융위 "공동 대응 나설 것"

자료: 금융위원회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금융위원회가 11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금융 부문 평가 프로그램(FSAP·Financial Sector Assessment Program)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FSAP는 2003년, 2013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

FSAP은 IMF가 회원국 금융부문의 국제기준 충족 여부와 금융시스템 안정성 등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189개 IMF 회원국 중 글로벌 금융시스템 측면에서 중요한 29개 국가와 기타 자발적 FSAP 신청국에 한해 실시한다. 평가 결과는 IMF 이사회에 보고되며 IMF는 이 결과를 토대로 회원국 금융시스템 안정성과 복원력 향상을 위한 정책대응방안을 권고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FSAP 평가는 평가단 사전방문(2.12~14일), 서면질의·답변(3~6월), 1차 방문평가(8~9월), 2차 방문평가(12월) 순으로 진행돼 내년 상반기 IMF 이사회에 최종보고될 예정이다.



IMF는 2월 사전방문을 통해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평가 일정과 범위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금감원 등 금융당국은 지난해 9월 FSAP 평가결과가 국가 신인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 ‘FSAP 평가대응 추진단’을 구성한 바 있다.

금융위원회는 “향후 평가 진행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한국거래소를 비롯한 협회·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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