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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시 퇴근하는 ‘주 4.5일제’ 인라이플





최근 정치권에서 주 4일제, 주 4.5일제가 화두에 오른 가운데 ㈜인라이플은 이미 주 4.5일제를 도입해 시선을 끈다.

인라이플은 2017년 월 1회 금요일 1시 퇴근하는 패밀리 데이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월 2회로 확대했으며 올해부터는 매주 금요일 1시 퇴근하는 주 4.5일제를 도입했다. 주 5일제에서 주 4.5일제로 변화하기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는 근무시간 단축을 고려하는 기업이 참고하면 좋을 사례이다.

인라이플은 2012년 설립 후 지금까지 매년 매출액이 상승하고 있어 장시간 노동이 노동 생산성과 비례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이기도 하다.

이렇게 주 4.5일제를 시작할 수 있었던 건 작년 복지 개편을 앞두고 진행한 임직원 설문조사에서 자사의 최고 복지를 꼽는 질문에 93%가 월 2회 1시 퇴근인 슈퍼프라이데이를 꼽았다. 그리고 희망하는 복지를 선택하라는 질문에는 85%가 주 4일제를 선택했다. 근무시간 단축에 대한 직원들의 니즈를 확인했고, 논의 끝에 매주 금요일 1시 퇴근하는 주 4.5일제로 복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인라이플 한경훈 대표는 “집중적으로 근로하여 근로 생산성을 높이고, 직원의 여가생활을 확대해 근로 환경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라고 도입 이유를 밝혔고, “추후 생산성에 문제가 없다면 주 4일제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인라이플은 주 4.5일제 외에도 트렌드를 반영해 워라밸을 위한 여러 복지가 있다.‘생일 묻지 마 휴일’은 생일 당일 휴가신청 없이 휴일을 보낼 수 있고,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가족 행사를 위해 연 2회 오후 4시 퇴근할 수 있다. ‘리프레쉬 휴가지원’은 3년, 5년, 10년 근속자를 위한 추가 휴가를 지급한다. 그뿐만 아니라 임신직원의 몸 상태를 고려하여 출퇴근 시간 조정과 여성, 남성 모두 출산휴가 사용이 가능하다.

이것 외에도 중/석식 제공, 무제한 간식 제공, 자기개발비 포인트 지급, 결혼기념일 & 생일기념일 & 자녀탄생 & 승진자 축하금 지원 등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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