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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이승건 대표, 창업자 육성 씨뿌리기 나선다





토스 창업자 이승건(사진)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창업자들을 응원하는 스타트업 경진 대회를 설립했다. 토스는 대회 전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수상 팀들에 대한 투자도 검토 중이다.

17일 핀테크 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창업가들을 응원하는 스타트업 경진 대회 ‘파운드(found)’를 설립하고 최근 사전 신청을 시작했다. 사전 신청 사이트는 ‘문제의 발견으로 세상을 바꿀 스타트업 서바이벌 리얼리티에 참가할 분들을 찾는다’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예비 창업을 포함해 개인 및 단체(법인·조합·동아리 등)가 참가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013년 8월 비바리퍼블리카 설립 이후 토스를 유니콘(기업가치 약 1조 원의 스타트업) 기업을 넘어 데카콘(기업가치 10조 원의 스타트업)에 가깝게 끌어올린 가운데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에도 관심이 큰 상태다. 앞서 이 대표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5주년을 맞아 열린 ‘더 창업가 페스티벌’에서 “올해부터 엔젤투자(개인투자)를 시작했고 현재 약 5개 스타트업에 엔젤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 대회에서 눈에 띄는 것은 토스가 창업자들의 참여 과정을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제작한다는 점이다. 토스는 공지를 통해 예선 진행 후 이어지는 본선 과정부터는 참가자에 대한 영상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히며 ‘오리지널 필름 바이 토스’라고 표기했다.

토스는 올 2월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도 선보이는 등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높은 모습이다. 다큐멘터리 ‘핀테크, 간편함을 넘어’를 통해 우리나라 핀테크 산업의 문을 연 토스팀의 도전을 약 50분 분량으로 담아냈다.

토스 관계자는 “외부 인사와 함께 이 대표도 심사에 참여하고 상금을 수여한다”며 “수상 팀들에 대한 토스의 투자 여부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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