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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경하우징페어] 삼성물산, 차세대 스마트 주거기술 고도화 박차

삼성물산, 주거공간 바꾸는 각종 로봇과 첨단 AI 솔루션 공개

“입주민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목표…추후 분양단지 적용 계획”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 사업참여…스마트시티 경쟁력↑

삼성물산 직원이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래미안 RAI 라이프 관에서 화상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직원이 주거 공간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단지 내 스마트팜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인공지능(AI)과 로봇·드론 등 첨단 솔루션을 활용한 차세대 스마트 주거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개척에 나선다. 지난 2018년 얼굴 인식 등 다양한 스마트홈 기술을 선보이며 국내 주택 건설 시장을 선도한 삼성물산은 도시를 아우르는 스마트시티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삼성물산은 최근 편리한 주거 생활을 위한 AI 기술과 로봇 드론 특화 서비스를 한데 모은 ‘래미안 RAI(Raemian Artificial Intelligence) 라이프관’을 공개했다. RAI 라이프관은 크게 공용부와 세대 내부로 분리된다. 공용부는 주차장과 단지 공용 공간이 있으며 주차장에는 입주민의 차량 번호를 인식해 거주동에 가까운 주차 공간으로 안내하는 스마트 주차 유도 시스템과 입주민의 짐을 받아서 이동하는 배송 로봇 기술이 적용됐다. 아파트 입구에는 방문자 얼굴 인식 기능과 열화상 감지 시스템이 마련됐다. 커뮤니티에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안내 로봇이 설치돼 고객 에스코트와 시설물 안내 등을 수행하며 내부 카페에서는 무인 카페 로봇이 음료 제조와 서빙을 담당한다.



삼성물산은 세대 내부 곳곳에도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RAI 라이프관에서 공개한 주거 공간은 기존의 스마트홈 기능에 AI 솔루션을 더해 개인별 생활 패턴에 따른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거나 원격 교육을 받는 이들이 늘어난 상황을 반영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홈오피스나 홈스쿨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삼성물산은 기술 검증을 마친 후 추후 분양하는 래미안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건설 부문 주택Biz개발팀장 상무는 “래미안은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개인화된 AI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스마트시티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스마트홈이 개별 가정에 적용하는 AI 솔루션이라면 스마트시티는 보다 넓은 지역의 보안과 에너지, 교통 시스템을 아우른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감도. 사진 제공=한국수자원공사


앞서 삼성물산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조성 중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내 국내 첫 실증 단지인 스마트빌리지 조성 사업에 참여해 단독주택 37세대와 커뮤니티 센터 등을 구축했다.

세대 내부에는 주거 데이터와 연계한 보안, 에너지 세이빙 기능을 도입하고 마을 공용 공간에는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 스마트 횡단보도 등을 설치했다. 김종훈 삼성물산 스마트 컨스트럭션팀 마스터는 “삼성물산은 이번 부산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통해 미래형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기술과 플랫폼, 운영 경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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