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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북 르네상스 개막

노트북의 새로운 표준 '울트라북'이 한국에 상륙했다. 얇은 두께는 물론 가벼운 무게와 빠른 속도가 장점으로 지금까지 삼성전자, LG전자, 도시바, HP 등 7개사가 7종의 제품을 내놨다.

그 중 눈에 띄는 제품 3종을 소개한다.


서영진 IT전문기자 artjuck@news1.kr

LG전자 엑스노트 Z330
울트라 퍼포먼스

단 9.9초면 부팅이 끝난다. 이는 경쟁모델의 3분의 1 수준. LG전자 특유의 슈퍼 스피드 테크(SST)를 적용한 덕분에 전원을 켠 뒤 실제 사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극도로 짧다. 여기에 인텔의 최신 무선 디스플레이 전송 기술인 와이다이(WIDI)를 채용, 최상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현했다. USB 3.0, 블루투스 3.0 등 최신 입출력장치가 기본 제공되며 화면 테두리 폭을 8㎜ 줄인 '내로 베젤(narrow bezel)' 설계로 전체 크기를 줄인 것도 장점이다.



도시바 포테제 Z830
울트라 라이트

이 제품은 중량이 1.09㎏으로 동급 울트라북 중 가장 가볍다. 하지만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벌집 모양(허니콤) 구조로 가공하고 내부에 빈 공간을 두는 독특한 설계를 통해 막강 내구성을 구현했다. 또 키보드에 누수 지연 설계를 곁들여 물이나 음료수를 흠뻑 쏟더라도 시스템에 곧바로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고장을 막고 닦아낼 시간을 벌어준다.

HP 폴리오 13
울트라 라이프

현재 출시된 울트라북 중 가장 긴 9시간 30분의 동작 시간을 자랑하는 6셀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인텔의 최신 샌디브리지 CPU와 고용량 메모리, SSD 등 빠르다고 소문난 부품이 총망라돼 있으며 서로 궁합도 잘 맞춰 동영상 인코딩이나 3D 게임도 잘 돌아간다. 냉각 효율 극대화를 위한 쿨센스 기능을 접목해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동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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