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글로벌 로밍 손목시계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알아서 현지 시간이 맞춰진다

정확하기로는 적수가 없다는 원자시계와 동조되는 시계조차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니다. 이들은 무선기기를 내장, 전 세계 원자시계의 신호를 장거리 기지국을 통해 전달받아 시간을 표시하는데 기지국의 전파 통달거리는 2,400㎞ 남짓에 불과하다. 때문에 캐나다, 남미 등 전파 수신이 어려운 지역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아스트론(Astron) GPS 솔라'은 다르다. GPS를 내장해 전 세계 어디를 가든 현지 시각을 스스로 정확히 맞춘다.

이 회사의 엔지니어들은 시계의 쿼츠 무브먼트를 프로세서와 GPS가 들어 있는 회로기판에 연결했으며 39개 시간대, 100만개의 직사각형 셀로 나눈 세계 지도를 프로세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를 구현했다. 구체적으로 아스트론은 하루 한 번 GPS를 가동,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4대 이상의 인공위성과 접속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다. 그러면 프로세서가 해당 위치에 맞춰 시간대와 날짜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것이다.

원자시계와 동조되는 제품의 경우 시간 설정에 최대 2분이 걸리지만 아스트론은 30초면 족하다. 특히 시계 전면부를 직경 38㎜의 태양전지로 제작, 리튬이온전지가 방전돼도 시간이 멈추거나 틀린 시간을 표시할 염려가 없다.



쿼츠 무브먼트 (Quartz Movement)
석영 진동자(振動子)를 표준으로 삼은 시계 속 기계장치. 시계의 무브먼트는 쿼츠와 기계식으로 나뉘는데 전자는 배터리, 후자는 태엽을 동력원으로 삼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