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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파퓰러사이언스 혁신대상] 자동차

[BEST OF WHAT'S NEW] AUTO<br>우리의 미래를 바꿔놓을 100가지 창의적 발명품들

[STATS]
시스템 컨트롤러: 3개
가격: 3만7,605달러
(2014년형 인피니티 Q50)
구입: nissan-global.com

닛산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
자율주행 선도자


진정한 자율주행자동차의 탄생에는 무수한 난제들이 남아있지만 관련기술들은 속속 개발되고 있다. 2014년형 인피니티 Q50에 채용된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DSA)’ 시스템은 그 날을 앞당길 거대한 도약이다.

DSA는 쉽게 말해 핸들과 바퀴 사이의 물리적 연결을 없앤 전자식 조향 제어시스템(steerby-wire)이다. 자율주행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의 하나로 센서가 핸들의 움직임을 측정하면 전자제어장치가 액추에이터에 명령을 하달, 바퀴를 제어하는 메커니즘이다.

핸들과 바퀴의 물리적 연결이 없는 만큼 운전자가 핸들을 돌릴 때 바퀴가 지면에 접촉하면서 받게 되는 저항력을 느낄 수 없다. 그러나 닛산은 이것이 안전운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항력을 전기적으로 재현, 핸들에 전달되도록 했다. 또한 내장컴퓨터가 조향비와 동력을 제어해 저속에서의 조향력과 고속주행 시의 안정성을 배가해준다. 특히 전력 상실 상황에 대비 기계적 제어가 가능하도록 별도의 클러치도 장착돼 있다.





벤츠 S클래스
똘똘이 프리미엄 세단

양산형 차량 중 안전성과 자율성에서 가장 큰 진전을 이룬 모델. 카메라, 레이더, 소나, 안정성제어장치(ESC), 스로틀 및 조향장치 등을 통합한 360도 전방향 감지시스템에 힘입어 시속 200㎞로 주행하면서도 주변 교통상황과 도로 상황에 자동 대응한다. 또한 ‘나이트뷰 어시스트 플러스(NVAP)’가 야간에도 150m 전방의 사람과 동물을 탐지해주며, 둔덕에 미리 대비하는 최초의 카메라 기반 서스펜션이 장착돼 있다. mercedes-benz.co.kr; 1억2,990만원부터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
디젤 하이브리드 챔피언

르망24시 레이싱 대회 사상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하이브리드 레이싱카. 490마력 3.7ℓ 6기통 디젤 TDI엔진과 75㎾급 전기모터가 채용돼 있다. 탄소섬유 소재 플라이휠이 제동에너지를 저장, 추가동력을 공급하는 덕분에 매 회전 구간이 끝날 때마다 한층 강력한 가속력을 발휘한다. 디젤이 휘발유보다 연비가 좋아 재급유를 위한 피트인 횟수가 적었던 것도 우승의 한 요인이었다. audi.com



[STATS]
주행거리: 190㎞
최고시속: 150㎞
: 1,195㎏
가격: 3만4,950유로
국내출시: 2014년 5월

BMW i3
탄소섬유 전기차

지금껏 탄소섬유 차체를 가진 차량은 최소 25만 달러에서 최대 200만 달러에 달했다. 반면 순수 전기차인 i3는 차체 전체를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으로 제작했지만 5만 달러를 넘지 않는다. 사출성형 공정 속도를 개선, 몇 시간 또는 며칠씩 걸렸던 공정시간을 단 몇 분으로 단축시킨 결과다. 덕분에 i3는 200㎏의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중량이 닛산의 리프 대비 300㎏이나 가볍다. 배터리 완충 시 주행거리는 최대 190㎞며, 650㏄ 가솔린 엔진 및 9ℓ 연료탱크를 옵션선택하면 260㎞까지 주행할 수 있다.





포드 1.0ℓ 에코부스트
강소형 터보 엔진

이 엔진은 실린더 3개에 배기량이 1ℓ에 불과하다. 웬만한 모터사이클 엔진보다 작다. 그러나 123마력, 20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직접 연료분사장치, 가변 밸브 타이밍, 그리고 24만8,000rpm의 터보차저가 힘을 합쳐 완전 연소를 구현하면서 연료로부터 더 많은 에너지를 뽑아내기 때문이다. 2014년형 피에스타 해치백을 포함, 여러 차종에 채용되고 있는데 연비가 ℓ당 23㎞(미국 기준)에 달하면서 CO₂ 배출량은 주행 1㎞당 99g에 불과하다. ford.com; 1만7,500달러(피에스타 해치백)

마쯔다 2014년형 마쯔다6
진격의 디젤 엔진

2014년형 마쯔다6에는 첨단 연비향상 기술이 2개 채용돼 있다. 하나는 배터리 대신 축전기(커패시터)에 전력을 저장하는 신개념 회생제동시스템 ‘i-이루프(i-ELOOP)’로 축전기는 배터리보다 빠르게 충·방전이 이뤄지며, 가볍고 저렴한데다 수명도 길다는 장점에 기반한 신기술이다. 다른 하나는 ‘스카이액티브-D’로서 일본 완성차에는 처음 탑재되는 현대적 클린디젤 엔진이다. 이 두 요소에 의해 마쯔다6는 ℓ당 24㎞(미국 기준)에 육박하는 고연비를 자랑한다. www.mazda.com; 2만7,000달러(예정가)



[STATS]
최고시속: 305㎞
연비: 12.3㎞/ℓ(미국 기준)
가격: 5만1,995달러
구입: chevrolet.co.kr(국내출시 미정)

GM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저렴한 슈퍼카

빠른 차는 비싸다. 하지만 콜벳 스팅레이는 최고시속 305㎞의 준족임에도 51,995달러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성능이 꿀리지도 않는다. 대당 25만 달러를 호가하는 페라리나 람보르기니와 견줘도 대등한 수준이다. 섀시는 알루미늄, 차체는 복합재로 제작됐으며 460마력 V8 엔진을 탑재해 3.8초만에 시속 96㎞에 도달한다.



리밴트 파워 젠쇼크
쇼크업소버 발전기

도로의 둔덕으로부터 전력을 얻는 세계 최초의 차량용 서스펜션 시스템. 전기모터, 전자제어장치, 전기-유압 기어펌프가 내장돼 있는데 차량이 거친 지형을 주행할 때 쇼크업소버의 상하운동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한다. 이렇게 생성된 전력은 차량의 전기장치 구동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젠쇼크(Genshock)’는 차량의 바퀴를 지면에서 들어 올릴 수도 있어 타이어 교환시 잭(jack)이 필요 없다는 이점도 제공한다. 다만 아직은 프로토타입 상태다. levantpower.com; 가격미정



포르쉐 2014년형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
오~래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최초로 주행 중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E-차지(E-Charge)’ 모드를 지원한다. 엔진 출력의 일부를 활용, 9.4kWh의 배터리를 1시간 내에 완충할 수 있다. 특히 파퓰러사이언스의 실험결과, 순수 전기모드만으로 최대 53㎞까지 주행했다. 최고시속은 전기모드 133㎞, 하이브리드모드 270㎞며, 제로백은 5.5초다. pap.porsche.com/korea/ko; 1억6,450만원

GM 쉐보레 스파크 EV
3단 콤보 충전 플러그

기존 순수 전기차들은 급속충전 시 별도의 전용장치를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스파크 EV의 3단 콤보 충전플러그 방식이 업계의 대세가 될 것이다. 엔지니어링기업 SAE가 개발한 이 플러그는 표준충전(240V), 비상충전(가정용 220V), 직류 급속충전까지 혼자 1인 3역을 해낸다. 한편 최고시속 145㎞의 스파크 EV는 배터리 완충 후 주행거리가 135㎞나 된다. spark.chevrolet.co.kr; 3,990만원(정부보조금 1,500만원)

DSA Direct Adaptive St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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