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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 질환 조기경보시스템

Rough Sketch

녹내장은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서 안구 내부의 유체 압력이 상승해 시신경을 압박,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힌다. 전 세계 환자수는 6,000만명에 달한다. 하지만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되면 완치율이 매우 높다. 문제는 뚜렷한 사전징후 없이 급작스레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에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은 최근 안압 상승을 감지하는 무선센서를 개발했다. 콘택트렌즈에 삽입하거나 눈에 이식할 수 있을 만큼 크기가 작으며, 보조기기를 통해 측정 데이터를 의사들에게 실시간 전달한다. 현재는 녹내장 위험군 환자들을 3~4개월마다 한 번씩 진료하며 추이를 관찰하고 있는데, 이 센서가 상용화되면 한층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연구팀은 향후 5년 내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How It Works]

A 백내장 수술 후 착용하는 교정용 실리콘 렌즈와 유사한 콘택트렌즈에 전자기기들이 삽입돼 있다.
B 인쇄회로기판(PCB)에 부착된 센서가 안압을 실시간 측정한다.
C PCB에 부착된 마이크로칩이 안압 데이터를 무선 주파수 신호로 변환한다.
D 센서를 둘러싸고 있는 안정 링(Tension ring)에 안테나가 들어 있다. 이 안테나는 전력 수신기와 무선 데이터 전송장치의 역할을 겸한다.
E 측정된 데이터가 외부의 수신기로 무선 전송된다. 의사가 이 데이터를 해석, 안압의 변화를 실시간 관찰할 수
있다.

미래를 보는 눈







이노베가 아이옵틱
증강현실 아이웨어

콘택트렌즈와 안경으로 구성된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제품이라면 휴대폰과 컴퓨터, 게임기 등을 가리지 않고 무엇이든 ‘아이옵틱(iOptik)’으로 볼 수 있다. 안경의 초소형 프로젝터가 투사한 영상을 콘택트렌즈가 읽어 들이는 구조다. 최대 장점은 렌즈에 2개의 필터를 내장,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의 물체에 모두 초점을 맞출 수 있다는 것. 프로젝터 영상과 외부 환경을 동시에 또렷이 볼 수 있어 이동 중에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다는 얘기다. 프로젝터 영상은 착용자의 시야 상단에 위치, 야구모자보다도 전방시야를 덜 가린다. 올해 초 임상시험이 예정돼 있다.



구글X-알콘 스마트 렌즈
당뇨병 모니터링 렌즈

포도당 센서를 내장, 착용자의 눈물에 함유된 당도를 측정해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전송해주는 콘택트렌즈. 당뇨병 환자들이 이 렌즈를 착용하면 원활한 질병 관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음식과 운동이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체크가 가능하기 때문에 효용성이 뛰어나다. 개발팀은 향후 10년 내에 이 렌즈의 출시가 가능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포도당 이외의 다른 정보까지 측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참고로 국제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 세계 당뇨병 환자는 3억8,200만명에 달한다.

500만명 우리나라의 콘택트렌즈 착용자수.(추정치)
출처: 대한안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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