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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카 콜벳의 진화

Speed Lab

GM 2015년형 쉐보레 콜벳 Z06
엔진: 6.2ℓ 슈퍼차저 V8
출력: 650마력
연비: 도심 6.3㎞/ℓ, 고속도로 9.4㎞/ℓ(미국 기준)
가격: 7만8,000달러

운전자들에게 쉐보레 콜벳은 가볍고, 밸런스 좋으며, 멋진 차체를 가진 강력한 차량이라는 이미지로 각인돼 있다. 기본 성능에서는 유럽 완성차 메이커들이 생산한 어떤 모델과 겨뤄도 뒤지지 않는다. 다만 콜벳은 편안함과 안락함에서 경쟁모델에 뒤쳐져 있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대가였다.

지난 1월 공개된 Z06은 수십년간 이어진 이런 공식을 깨부순 녀석이다. 일단 제로백이 3초에 불과하다. 이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나 포르쉐 911 터보S, 맥라렌 650S 등 대당 가격이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모델과 동등한 성능이다.

이보다 더 주목할 만한 혁신은 뒷마무리다. Z06은 마치 럭셔리 모델을 운전하는 듯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기존의 수분의 1에 불과한 가격으로 최고급 스포츠카의 주인이 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 과연 Z06이 머슬카의 새로운 표준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주목해야할 자동차 뉴스]

1 GM이 운전자 보조 시스템 ‘온스타(OnStar)’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았다. 새 버전에는 배터리, 스타터 모터, 연료펌프의 고장 시점을 예측해주는 기능이 추가돼 있다. GM은 추후 다른 부품에도 이 기능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2 보쉬 북미법인의 차량용 멀티미디어 부문 위르겐 페터스 사장이 5년 내 자동차의 앞유리 전체에 시현되는 증강현실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캔음료 12팩 크기의 프로젝터를 대시보드에 부착해야 한다.



3 비영리기구인 세계자원연구소(WRI)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바이오디젤 같은 바이오연료 제조가 극도로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바이오연료 생산을 위한 공간에 식량작물을 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4 볼보가 에릭슨, POC와 손잡고 자동차와 연동되는 자전거 헬맷을 개발 중이다. 이 헬맷은 볼보의 클라우드 네트워크에 위치 정보를 전송한다. 때문에 볼보 차량과 헬맷 착용자의 충돌 위험이 생기면 양쪽 모두에 경보가 울린다.





[이달의 굿 디자인] 폭스바겐 골프 R 터치
골프 R 터치 콘셉트카는 터치스크린 시대 이후를 내다본 모델이다. 이 차량의 실내에는 운전자의 손동작을 감지하는 여러 대의 카메라가 부착돼 있다. 덕분에 버튼을 누르거나 스크린을 터치할 필요 없이 손동작 만으로 창문과 선루프, 메인 콘솔의 제어가 가능하다. 폭스바겐은 수낸 내 이런 동작제어 기능을 상용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다.

1000개 자동차의 최고 스피드 기록 경신에 도전하는 영국 블러드하운드 SSC팀이 2016년 여름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 시속.

POC 스웨덴에 본사를 둔 스포츠 용품 제조업체.(po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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