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이미지에서 청색과 녹색의 소용돌이는 온도가 낮고, 밀도가 높은 암석의 존재를 뜻한다. 지진파는 이런 암석들을 빠르게 통과한다. 또한 적색과 주황색은 생성된지 오래되지 않은 암석으로 지진파의 전파 속도를 늦춘다. 미국 프린스턴대학의 지구물리학자인 제로엔 트롬프 박사는 지진학자들이 이 3D모델을 이용해 숨어 있는 마그마 지대나 지각판을 찾아낼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우리가 지진에 대비하는 방법이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LA에 건물을 짓는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모델로 정밀 시뮬레이션을 실시, 건물이 세워질 부지의 땅 움직임을 예측하고, 그에 최적화된 건축 자재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250회
ORNL의 3D모델로 분석한 강도 5.5이상의 지진 사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