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의 3분기 이익 성장률이 40%를 넘어설 전망이다.
16일 키움증권은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9,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높였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 주가는 3분기 실적발표 후 재차 상승 전환될 전망”이라며 “3분기 이익 추정치가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고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이 생각보다는 우호적인 수준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GS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4.8% 늘어난 1조6,601억원, 영업이익은 44.8% 증가한 7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창업인구 증가에 따른 점포출점 지속과 담뱃값 인상으로 담배매출 증가, 도시락 판매량 증가에 따른 즉석식품 사업부 성장, 성수기 진입에 따른 슈퍼마켓 사업부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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