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은 올 상반기 조달청 스캐너 판매량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달성해 3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GT-2500’은 분당 최대 27매의 스캔 속도를 지원해 대법원,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LH공사 등에 공급됐고 자동문서공급장치를 갖춘 ‘V500 오피스’도 주요 공공기관에 공급됐다. 또 보급형 제품인 ‘V300 포토’와 V33’은 학교 및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엡손 서치헌 부장은 “엡손의 스캐너는 고해상도의 고속 스캔이 가능한 최고의 제품들로 일반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조달 시장에서도 크게 사랑받고 있다”며 “저가형 제품에서 고가의 전문가용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해 선택의 폭이 넓고 전국적인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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