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가정용 및 산업용 석유스토브 공급에 관한 것”으로, “최근 러시아의 산업용 석유스토브 시장은 건설경기 및 낙농업의 확대로 그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등 연 5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가정용 수출 물량에 캠핑용 석유스토브가 테스트오더 규모로 일부 포함되어 있다”며, “이는 최근 러시아 캠핑 시장의 신규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캠핑용 석유스토브의 러시아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파세코는 최근 호주에도 캠핑용 석유스토브를 공급한 바 있다.
파세코 유일한 대표는 “중동, 호주에 이어 러시아까지 석유스토브 수출 계약이 이어지는 등 올해 해외 수출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리비아와 사우디 쪽으로도 수출 협의가 진행 중에 있는 등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세코의 석유스토브는 뛰어난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세계 석유스토브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중동, 북미, 유럽 및 러시아 등지에서는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