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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B787-9 차세대 항공기 도입
입력2011-03-18 15:44:06
수정
2011.03.18 15:44:06
대한항공은 내년 도입될 예정인 ‘드림라이너’ B787-8 차세대 항공기 대신 성능과 경제성이 대폭 향상된 B787-9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16년부터 순차적으로 10대가 도입될 B787-9 차세대 항공기는 B787-8 대비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B787-9 차세대 항공기 최대 운항거리는 약 1만5,750km로 B787-8의 약 1만5,200km 대비 550km 정도 더 멀리 비행할 수 있다. 또한 B787-9의 장착 좌석도 250~290여 석으로 B787-8 대비 30여석 더 많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기종 교체 결정은 더 먼 운항 거리를 비행하면서 편당 더 많은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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