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7일 KT에 대해 올해 구조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시기라며 신임 대표이사(CEO)의 전략이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선부문 감소로 인한 이익 감소, 무선부문 회복으로 인한 단기 마케팅비용 증가 등으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낮췄다.
김동준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2% 증가한 6조300억원원으로 전망되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93.9%, 전년동기대비 69.3% 감소한 188억원으로 크게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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