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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롯데 사태 관련 국민연금 적극적 역할 해야"

롯데그룹의 가족간 경영권 싸움과 관련해 국민연금이 개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새누리당내 경제통인 이혜훈 전 최고위원은 6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민연금이 (투자한 롯데 회사 들 중) 8개 정도는 상장(회사)”라면서 “국민연금이 당장 8개 회사 CEO를 불러서 설명을 요구하고 안 되면 주주총회를 소집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번 사태 최대의 피해자는 신씨 일가가 아니라 국민연금”이라며 “국민의 자산을 지키고 국민의 노후자금을 지켜내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는게 좀 더 빠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전 최고위원은 상법과 자본시장법을 통해 롯데 일본 계열사에 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정거래법은 관할 범위가 우리나라 국내에만 국한되기 때문에 쉽지 않다”면서 “상법과 자본시장법은 취지가 우리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법이기 때문에 광윤사나 일본 롯데홀딩스가 일본 법인이라 하더라도 우리 투자자들의 권익에 영향을 미칠 때 정보공시를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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