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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3분기 성장 저조/작년비 0.8% 그쳐

【동경=외신 종합】 일경제기획청(EPA)은 소비지출의 부진과 수출감소로 지난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0.8%로, 연율 3.1%를 기록하는데 그쳤다고 3일 발표했다.EPA는 일본경제의 주요 요소중 하나인 수출이 3·4분기에 6.6%의 감소를 보이면서, 수출에 의한 경제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EPA의 한 관리는 또 10월이후 잇따른 금융기관들의 부도로 경기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97 회계연도의 총 GDP성장률이 목표치 1%보다 낮은 0%에 그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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