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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때 가슴·상체는 타깃 향하도록"

우즈, 주니어 골퍼 상대로 족집게 레슨

타이거 우즈(미국)는 14일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강원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장에서 한국의 주니어 선수를 상대로 샷 기술을 가르쳐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즈는 이날 함께한 구력 2~5년차 주니어 선수 6명에게 일일이 자세를 바로잡아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황제의 레슨’을 받은 꿈나무들은 즉석에서 달라진 샷을 날렸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겪는 어려움과 공통된 부분들이었다. 참고할 만한 내용을 정리했다. ◇임팩트 때 가슴이 타깃 향하도록= 토핑이 자주 발생하는 골퍼들은 체중 이동이 왼발 쪽으로 되지 않고 몸이 뒤쪽이나 오른발 쪽으로 기울어지기 때문이다. 임팩트 구간에서 가슴과 상체가 타깃 방향으로 나가도록 해준다. 왼발을 좀더 열어주고 스탠스를 약간 좁혀주면 체중 이동이 훨씬 원활해진다. ◇손목 각도 유지하며 테이크어웨이를= 오른쪽으로 곧장 나가는 푸시나 슬라이스가 난다면 백스윙 초기 단계 때 손목 각도를 살펴본다. 양손이 허벅지 높이에 올 때까지 어드레스 때의 손목 각도를 그대로 유지한다. 너무 일찍 안쪽으로 꺾은 뒤 감아 올릴 경우 백스윙 톱에서 클럽헤드가 타깃 오른쪽으로 스윙면을 벗어나게 된다. ◇100야드 이내에선 머리 움직임 없애라= 쇼트 아이언이나 웨지 샷은 파워보다 정확성이 우선이다. 머리가 움직이면 임팩트를 정확히 할 수 없다. (팔과 몸의 일체감 있는 스윙을 위해) 백스윙 때 양손과 양쪽 팔꿈치가 이루는 삼각형이 가슴 정면에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퍼터 정렬 후 스탠스 맞춰야= 우즈는 “아버지가 가르쳐준 첫번째 퍼팅 레슨은 ‘퍼터페이스를 먼저 타깃에 맞춘 뒤 여기에 맞춰 양 발과 어깨를 정렬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면서 스탠스부터 정렬하면 오차가 생기기 쉽고 어드레스 때마다 일관된 자세를 취하기도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 임팩트 후 상체가 홀 쪽으로 딸려가는 동작은 방향성을 떨어뜨리므로 임팩트 직후 오른쪽 어깨가 뒤쪽에 남아 있도록 하는데 신경을 쓰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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