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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어버이날 맞이 편지쓰기 행사

현대중공업이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5월7일 울산시 동구 현대예술공원에서 사랑의 편지쓰기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부모님이나 선생님ㆍ가족ㆍ친구 등 소중한 사람에게 평소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편지로 전하는 자리. 행사장에서는 편지쓰기를 비롯해 가족사진 촬영, 매직풍선 불기, 페이스페인팅의 이벤트가 마련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현대중공업은 참가 가족에게 초대형 선박 건조현장을 둘러보며 세계 최대 조선소의 기술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산업현장 투어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중공업은 "푸른 잔디와 연못ㆍ정자 등이 어우러진 현대예술공원에서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고 종이에 직접 편지를 쓰면서 저마다 개성 넘치는 글을 마음껏 표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학생과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희망자는 행사 당일 오후2시까지 필기구와 돗자리 등만 지참하고 참석하면 된다. 현대중공업은 부문별 우수작 33편을 선정해 300만여원의 상금과 부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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