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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인터넷사업 활기

내년 매출 1조원 달성 전망삼성물산 인터넷 사업이 내년에 1조원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물산(대표 현명관·玄明官)은 6일 인터넷 쇼핑몰이 출범 1년만에 올해 7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에는 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인터넷 사업 부문에 탄력이 붙어 매출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쇼핑몰·무역·방송·경매 등 4대 인터넷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 물산은 이들 인터넷 분야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나 1조원에 달하고 2001년에는 2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함께 삼성은 내년부터 이들 인터넷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익을 내기 시작, 내년에 276억원의 이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넷 쇼핑몰사업은 올해 100만명의 회원을 확보, 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2000년에는 2,000억원, 2001년에는 5,000억원을 매출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넷 무역의 경우는 중소기업체와 해외바이어를 연결하는 웹사이트인 「파인드코리아(FINDKOREA.COM)를 포함해 올해 2,2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2000년에는 8,170억원 그리고 2001년에는 1조4,23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11월 시작된 인터넷 방송도 내년에는 31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와함께 내년 상반기부터 경매와 역경매,공동구매, 입찰등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새로운 인터넷 경매사업을 개시하는등 인터넷사업을 미래의 주요 수익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 관게자는『삼성물산의 인터넷 사업은 그룹의 주력사업군으로 편성되는 등 21세기 핵심 사업으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내년부터는 인터넷사업 부문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훈기자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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