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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경기도 등과 ‘희망배달마차 사업’ 지원 협약 체결

신세계그룹은 경기도청에서 박수영 경기도 행정부지사와 김원영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장, 허인철 이마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희망배달마차 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는 ‘경기도 희망배달마차 사업’ 협약을 계기로 1톤 냉장ㆍ냉동탑차를 구매, 경기도에 기부하는 한편 매월 10회 가량 활동하는 희망배달마차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차량유지비와 물품구입비 등을 연간 4억 원 이상 후원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 계층에 지원하는 생필품의 30% 가량을 경기도 내 재래시장에서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희망배달마차 사업’은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나눔 활동을 펼치는 사업으로 신세계그룹은 지난 해 4월 서울시와 공동으로 시작했다. 이어 2012년 9월에는 대구시와 지난 6월에는 광주시와 함께 운영을 시작, 올 10월까지 총 4만여 세대 저소득층을 방문해 8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경기도 희망배달마차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경기도 내 1만2,000여 세대 저소득층이 생필품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서울과 대구, 광주, 경기도 외에 도움이 필요로 하는 지역으로 ‘희망배달마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희망배달마차 사업’은 이마트와 경기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등 3자가 함께 참여 지역복지공동체를 구축한 새로운 형태의 복지 모델”이라며 “이마트는 ‘희망배달마차 사업’ 외에도 경기도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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