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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제약] 노바티스와 전략적 판매제휴
입력1999-03-11 00:00:00
수정
1999.03.11 00:00:00
태평양제약(대표 정난영)이 무좀과 피부곰팡이 치료제 「라미실」에 대해 한국노바티스社(대표 폴 리플랑)와 전략적 판매제휴를 맺었다.태평양제약은 11일 현재 38억원대에 머물고 있는 라미실의 약국판매고를 100억원까지 늘리기 위해 한국노바티스와 약국유통 판매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노바티스의 제품력과 케토톱에서 발휘했던 태평양의 마케팅력을 결합시켜 시너지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태평양측은 설명했다.
라미실은 세계 7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항진균 치료제로 연간 7,7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노바티스의 대표 품목이다. 국내 항진균제 시장은 570억원 규모(병원 100억원, 약국 470억원)로 현재 얀센의 스포라녹스(175억원·시장점유율 37%), 한독약품 로푸록스(43억원·9%)와 라미실(8%)의 3대 제품과 카네스텐, P.M,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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