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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관심지역] 상암동 주변

월드컵주경기장등이 들어서는 마포구 상암동 일대의 상암택지개발지구가 서울의 1급 주거지역으로 변모하게 돼 주변 지역에 건설되는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상암지구가「제2의 잠실」로 탈바꿈할 경우 개발에 따른 반사 이익을 고스란히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상암지구 개발효과에 무임승차할 수 주변 지역으로는 수색·남가좌·성산·망원동등. 이곳에는 현재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제2의 잠실타운=서울시의 「21세기 새서울타운 건설」 구상에 따르면 상암동 일대 175만평 중 주경기장 주변에는 스포츠 컴플렉스, 한강둔치에는 컨벤션센터와 수상레저시설이 들어선다. 난지도는 안정화작업을 거쳐 숲이 우거진 생태과학공원으로 조성되며 난지천도 복원된다. 지난 97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상암지구(42만평)에는 1만여가구의 아파트와 편의시설·월드컵주경장등이 들어선다. 경의선 수색역 일대 6만4,000여평은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돼 2,000여가구의 아파트단지, 백화점, 업무시설, 대형 환승주차장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이곳에는 또 하루 20만명 안팎의 유동인구를 소화할 수 있는 지하철·도로망이 구축된다. 축구장 옆으로 지하철 6호선(성산·수색역)이 뚫리고 6호선 수색역은 전철화되는 경의선, 신공항철도의 환승역으로 바뀐다. 단지 외곽도로는 남쪽으로 성산대교·가양대교, 서쪽으로 자유로와 연결된다. 두 한강다리 사이에 제2성산대교도 새로 건설된다. ◇주변 재개발 추진 지역 수색2-1, 2-2지구=수색역에서 북쪽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단지 북쪽에는 봉산 자연공원이 자리해 쾌적한 환경을 갖춘 곳이다. 수색로를 이용해 신촌까지 20분이면 닿을 수 있고 입주시점이면 지하철 6호선과 경의선 복선화전철이 개통돼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 2-1지구는 15층짜리 15개동, 15~42평형 1,440여가구가 2000년12월까지 건설되는 대단지로 25, 32, 38, 42평형 474가구가 4월께 일반 분양된다. 2-2지구는 소규모 아파트단지지만 2-1지구와 인접해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남가좌6,7 등=남가좌 8구역, 북가좌3구역 등과 더불어 총 3,000여가구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탈바꿀할 전망. 경의선 가좌역과 지하철 6호선 증산역이 10여분 거리에 생기며 수색로와 성산로를 거쳐 도심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게된다. 1억2,700만원에 분양된 삼성아파트 24평형 분양권은 1억2,000만~1억2,700만원에, 1억7,351만원에 분양된 33평형은 1억7,000만~1억7,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수색3, 4, 남가좌8, 북가좌3 구역 등이 있지만 구역지정을 추진하는 단계여서 개발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재건축·조합 아파트=성산동과 망원동 10개 지역에 2,000여가구규모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지만 모두 100~400여가구의 소규모 단지라는 게 단점. 망원동 395의3 일대 삼락지구에 건설되는 26~43평형 199가구중 89가구가 오는 4월께 유일하게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곳은 임광토건이 시공하며 지하철6호선 망원역에서 500M가량 떨어진 곳으로 한강변에 위치해 경관이 좋은 것도 눈길을 끈다. 삼락지구와 청와연립지구 등은 4차로인 합정로가 8차로로 확장될 예정이어서 교통사정이 좋아진다. 마포구청 건너편에 위치한 성산동 한강 제1조합주택은 1개동 127가구의 소규모지만 지하철7호선 마포역이 300M정도에 있는 역세권아파트다. 성산동 성산아파트·중동시영연립·중동지구에는 철로변 뚝방에 4차로의 도로 개설이 검토되고 있어 관심거리. 중동 현대아파트 25평형 분양권은 1억600만~1억1,300만원에, 32평형은 1억4,500만~1억5,2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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