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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버핏, 하인즈 인수에 오뚜기도 방긋

국내업체 큰 영향은 없을 듯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사진)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미국 최대의 케첩업체인 하인즈를 인수하면서 국내 케첩 업계 1위인 오뚜기도 덩달아 주가 올랐다. 다만 버핏이 식품 산업의 성장성이 높다는 인식을 갖고 있기에 관련 업계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국내 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내놓았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핏은 3G캐피탈과 함께 1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1위의 캐첩업체 하인즈를 23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15일 국내 대표 케첩 생산업체인 오뚜기는 23만 4,000원으로 장을 마감해 전날 대비 2.63%(6,000원)나 상승했다. 거래량도 전날에 비해 120% 늘었다.



버핏이 식품 관련 업체를 인수함으로써 국내 투자가들에게도 식품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주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송광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버핏의 하인즈 인수는 식품을 통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기창 현대증권 필수소비재팀 팀장은 “기본적으로 버핏이 하인즈를 인수한 것과 국내 업계의 주가에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다”면서 지나친 기대감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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