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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Peak&Bottom]삼성전자, 실적 우려 4일 연속 약세

삼성전자가 올 4·4분기 실적 우려에 나흘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2만4,000원(1.72%) 내린 137만2,00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1.26% 하락 마감한 후 4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이 기간 하락률은 3.03%다.

개인과 기관이 주로 물량을 내놓고 있다. 이 기간 기관은 677억 1,000만 원, 개인은 168억8,000만 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외국인 지난달 24~30일은 삼성전자 주식 1,043억7,400만 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주가 약세는 4분기 어닝쇼크의 실적을 내놓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이란 분석이다.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에서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9조원을 넘지 못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9조원을 하회한다면 어닝쇼크로 볼 수 있는데 오는 7일 잠정실적 발표로 진상이 파악되기 전까지는 투자자들에게 불안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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