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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고정금리 비중 23.6% 전년대비 7.7%P 상승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이 23.6%까지 오르는 등 대출구조가 개선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오는 2017년까지 고정금리대출 비중을 40%로 올릴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4년 말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 실적을 점검한 결과 고정금리대출 비중이 23.6%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말의 15.9%에 비해 7.7%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목표치 20%를 초과달성한 수준이다.

원금을 바로 갚는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 비중도 26.5%로 전년 말(18.7%)보다 7.8%포인트 올라 목표치(20%)를 크게 넘어섰다.

당국은 이자 상승 위험을 줄이고 원금을 차근차근 갚아나가는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로 주담대 구조개선정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지난해 이자수익을 다소 줄여가면서도 출혈적으로 고정금리대출 비중을 늘렸다. 정부가 5년 이상 금리가 고정된 대출까지 고정금리로 인정한 것도 고정금리대출이 급속히 늘어난 배경이다.

은행별로는 스탠다드차타드(SC) 34%, 대구 33.2%, 하나은행 26.8% 순으로 고정금리대출 비중이 높았다.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제도 변화 등으로 은행의 취급이 늘었다. 은행별로는 SC 40.7%, 광주 29.9%, 국민은행 29.1% 순으로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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