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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번엔 휘어지는 OLED

접혔던 스마트폰 펴니 태블릿PC로<br>CES 2013서 첫 공개

9일(현지시간) 열린 CES2013 삼성전자 기조연설에서 연구담당 임원이 플렉서블 OLED를 휘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3 전시회에서 유연하게 휘어지는 플렉서블(flexil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처음 공개했다. 또 플렉서블 OLED를 적용한 스마트폰 시제품도 선보였다.

우남성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은 9일(현지시간) CES 2013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모바일 부품 시대를 이끌 플렉서블 OLED를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플렉서블 O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삼성이 그간 개발해왔으나 관련 제품 등이 소개된 것은 이번 CES 2013이 세계에서 처음이다. 우 사장은 이 제품을 소개하면서 제품 브랜드를 '윰(YOUM)'으로 정했다. 플렉서블 OLED 윰은 말 그대로 휘어질 뿐만 아니라 깨지지도 않는 디스플레이 부품이다, 차세대 모바일 기기에 적용될 미래기술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윰이 적용된 스마트폰 시제품도 선보였고 윰이 장착된 스마트폰 시제품으로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장면을 공개하는 등 차세대 기술력을 과시했다. 우 사장은 "디스플레이의 진화가 인간과 모바일기기 간 소통방식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우리 삶의 방식까지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우 사장은 이날 '가능성의 실현(Mobilizing Possibility)'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모바일기기의 출현을 이끄는 원동력으로서 반도체 부품과 솔루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각 분야의 기술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제품의 출현으로 인간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바일 반도체 기술 발전의 측면에서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언급하며 ▦데이터 프로세싱 ▦저전력 메모리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혁신의 시작이 될 구체적인 분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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