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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현대백화점 성장주로 확실히 변신 ‘매수’-삼성證

삼성증권은 25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성장주로 확실히 변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전일종가 14만6,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남옥진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과거 소비경기 베타플레이어에서 2010년 이후 신규출점, 합병, 현대그린푸드 등 계열사의 성장성 강화 등의 요인으로 성장주로 인식 변화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된 구조조정 효과와 맞물려 향후 성장전략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주가도 과거 박스권 8~12만원을 벗어난 상황이다”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전년동기대비 현대백화점의 2011년 1분기 매출성장률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18.1%, 30.1%로 기존 추정치(15.1%, 16.0%)와 시장 컨센서스보다 높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대백화점은 판교 알파돔시티 복합쇼핑몰을 인수할 예정”이라며 “인수가격은 백화점 4,000억원, 할인점, 영화관, 쇼핑몰을 포함해 총 6,500억원이며, 향후 할인점, 영화관, 쇼핑몰은 재매각되어 타사가 운영하고 백화점만 직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백화점 부문의 총 영업면적이 52,800제곱미터로 대규모이고 상권의 잠재 성장성을 감안하면 투자비는 적정한 수준”이라며 “판교 백화점은 2014년 개점 예정으로 영업이 정상화되면 매출은 5,000~6,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현대백화점은 지분 41.0%를 보유한 상장 계열사 현대DSF(백화점 울산점) 합병계획을 공시했고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며 “합병이 성사될 경우 모기업 현대백화점과 합병대상 현대DSF 모두에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대DSF는 IFRS 합산대상 제외로 모기업 현대백화점 입장에서 합병의 필요성이 높고 실적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또 현대DSF 입장에서는 울산지역의 경쟁심화와 투자확대(리모델링 600억원-확정, 별관신축 700억원-미정)로 합병이 성사되지 않으면 대규모 차입이나 증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 성시종 기자 s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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