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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단위신탁] '주력상품' 재부상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넘는 등 급등세를 타면서 한때 마이너스 배당률이 속출했던 은행권의 단위형신탁 상품이 「주력상품」으로서의 이미지를 다시 찾기 시작했다.7일 한빛 등 주요 7개 은행의 단위형신탁 기준가격(7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총 82개 단위형신탁 상품의 기준가격이 전부 1,000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대상 은행은 한빛·조흥·국민·외환·신한·하나·한미 등 7곳 이었다. 이는 주가지수의 등락이 심했던 지난 5월 마이너스 배당률을 기록한 단위신탁 상품이 속출했던 것과 대조된 모습이다. 특히 기준가격이 1,100원을 넘는 상품도 17개를 기록, 전체의 20%를 넘었다. 82개 상품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하나은행의 성장형상품(주식편입비율 30% 이내)인 「기쁨나무 1호」로 기준가격이 무려 1,191.99원에 달했다. 이를 연배당률로 역환산하면 연 81.48%에 달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9개 상품 중 무려 6개가 기준 가격 1,100원을 넘어 단위형 신탁의 운용실력 면에서 다른 은행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결과 주가가 지속적으로 급등하면서 단위형신탁 상품의 차별화 현상도 심화돼 주식편입비율이 높은 성장형과 편입비율이 낮은 안정형 상품 사이의 배당률 편차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기 기자 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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