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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스랩, 셀카 동영상 전용 앱 ‘롤리캠’ 출시


모바일 미디어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인 시어스랩은 셀카 동영상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인 ‘롤리캠(lollicam)’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롤리캠은 동영상 촬영 전에 간단한 설정으로 모바일 셀카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앱이다. 3D 페이스 엔진 기술을 활용해 영화나 방송에 사용되는 다양한 효과, 얼굴 인식 기반의 움직이는 스티커, 동영상 필터 등을 제공해 독특하고 재미있는 동영상 연출이 가능하다.

또 사진과 동영상의 중간 개념인 ‘시네마그래프’ 촬영 기법 역시 적용해 사진 전문가나 썼던 기능을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촬영자는 나비, 콧수염 등의 100여가지가 넘는 움직이는 스티커와 눈·구름 등의 시네마틱(영화적) 이펙트, 30여종의 다양한 필터들을 손쉽게 조합하여 일반 사진은 물론이고 시네마그래프와 동영상 촬영을 모두 할 수 있다.



시어스랩은 지난해 5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그 동안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오렌지팜 엔젤클럽’과 카이트창업가재단 등으로부터 14억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시어스랩 측은 “단순 앱을 넘어 자체 이미지 처리 핵심 기술에 향후 미디어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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