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사진) 여성가족부 장관은 28일부터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3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포럼에서 역대 여가부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해 '불평등 해소를 통한 보다 포용적인 사회 실현'을 주제로 연설한다.
OECD 포럼은 세계적인 지도자, 정부 각료, 최고경영자, 비정부기구(NGO) 대표, 학계 및 노동계 인사 등 약 1,500명이 참여해 국제사회 현안을 논의하는 연례회의이다.
이번 회의는 '일자리ㆍ평등ㆍ신뢰'를 대주제로 '포용적 성장 증진, 신뢰 재건, 지속 가능성 조성'의 3대 주요 테마를 갖고 논의를 진행한다.
조 장관은 29일(현지시간) '포용적 성장 증진'을 테마로 한 세션에서 사상 첫 여성 대통령 시대를 맞아 정부가 추진하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적 사회 조성과 유리천장 제거를 통한 여성의 대표성 제고 등 여성인력 활용 관련 정책을 소개한다.
조 장관은 이번 일정에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나자트 발로벨카셈 프랑스 여성권익부 장관,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중소기업‧혁신‧정보통신 장관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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