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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해양플랜트용 후판 6만톤 수주

덴마크 북해 유전개발 등에 공급

동국제강은 덴마크 국영 석유회사인 동에너지 등이 발주한 4개 글로벌 유전개발 프로젝트에 쓰일 해양플랜트용 후판 총 6만톤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후판은 다음달 말까지 공급을 마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올해 7월 현재까지 동에너지의 북해 플랫폼 상부구조물용 후판을 포함해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의 태평양 부유식 가스저장ㆍ생산ㆍ하역설비(FLNG) 상부구조물과 선체용 후판, 일본 인펙스ㆍ프랑스 토탈의 호주 북서부 부유식 원유생산ㆍ저장ㆍ하역설비(FPSO) 선체용 후판, 미국 셰브론의 호주 북서부 플랫폼 선체용 후판 등 4개 프로젝트에서 총 6만톤의 해양플랜트용 후판을 수주했다.

특히 덴마크 동에너지로부터 수주한 후판은 혹독한 북해 해양 환경에서 원유 등을 처리하는 플랫폼에 사용되며 세계적으로 극소수의 철강사만이 공급 가능하다. 해양플랜트용 후판 규격 중 가장 엄격한 노르웨이 표준해양규정 규격에 따라 일반 후판보다 강도가 40% 이상 높고 영하 50도 이하에서도 견뎌낼 수 있는 제품이다.

동국제강은 동에너지 플랫폼용 후판 수주를 계기로 최고 난도의 기술이 필요한 북해 유전개발 플랫폼용 후판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한편 동국제강은 해양플랜트용 후판을 통해 글로벌 고급 후판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후발 주자와 차별화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해양플랜트용 후판 시장규모는 상선용 후판 시장의 10분의1 수준이지만 최근 40% 이상 성장하며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해양플랜트용 후판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의 공급사(벤더)로 등록해야 하는 등 후판 제조사의 종합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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