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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中고객에 맞춤형 서비스
입력2011-10-13 13:08:28
수정
2011.10.13 13:08:28
이재용 기자
포스코는 13일 중국 광저우시 텐허구에 해외 최초로 현지밀착형 기술지원센터인 ‘글로벌 테크니컬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크니컬센터 설립은 포스코가 지난 3월 중국 광동성 정부와 체결한 ‘광동성 산업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사업 양해각서(MOU)’가 구체화된 것이다.
이 센터는 앞으로 포스코가 중국에 판매하는 모든 제품의 연구개발 단계부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테크니컬센터에는 판매ㆍ서비스ㆍ연구 분야의 전문가들이 상주하면서 서로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해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 전역을 베이징ㆍ상하이ㆍ광저우ㆍ충칭ㆍ선양 등 5개 구역으로 나눠 각 지역별로 기술서비스 전담 요원을 배치, 신속한 대고객 기술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 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한 것은 가장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 지역의 수요가들에게 차원 높은 품질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중국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1991년 베이징사무소를 개설한 이래 현재까지 스테인리스 일관제철소인 장가항포항불수강을 비롯해 42개 법인을 중국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광동성은 단일 성급으로는 가장 많은 투자를 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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