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증시초점] 하루거래량 2억주 감소

뚜렷한 투자주체와 시장주도주가 사라지면서 주식시장 하루거래량이 2억주 초반대로 줄어 들었다.이는 그동안 대량거래를 불러일으키면서 주식시장을 이끌어왔던 증권, 은행주의 거래가 크게 감소하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아직 거래량 감소를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시장에너지가 다소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3일 주식시장의 전체 거래량은 2억2,169만주로 지난 5일 이후 12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1조8,384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전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3억412만주와 2조3,936억원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대조적이다. 이처럼 거래량이 준것은 증권주와 은행주에 대한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줄었기 때문으로 일부투자자는 주식시장이 조정국면에 접어드는 신호가 아니냐는 해석을 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증권, 건설주에 대한 매도를 지속했으며 기관투자가들은 전날 사들인 은행주중 일부를 내다파는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증권주의 경우 뚜렷한 반등 계기가 없다는 점을 들어 거래량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일은증권 영업점 관계자는 『증권주의 경우 증시활황으로 큰 폭의 실적호전이 기대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부실채권이 많아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나더라도 대손충당금을 감안하면 실제 순이익을 크게 내는 증권회사는 생각처럼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16일부터 현지수대에서 대량거래가 이뤄진점을 감안하면 증권주나 은행주에 매수세가 없을 경우 주가지수는 525~555포인트에서 수렴현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강용운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