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EG)건설이 충남 아산시 '아산테크노밸리' 일대에 짓는 '아산테크노밸리 이지더원(EG the 1) 1차' 입주가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총 8,000여가구 규모의 '이지 브랜드타운'이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는다.
이지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아산테크노밸리 총 12개 블록에서 이지더원 1~7차 8,000여가구에 대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1차 1,013가구 △2차 1,254가구 △3차 1,184가구는 '완판(완전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다음달 5차(1,351가구)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테크노밸리는 충남 아산 일대 298만㎡ 부지에 조성되는 복합산업신도시로 오는 2017년까지 400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진위산업단지와 인주일반산업단지 등 인근 개발수요까지 합하면 주거수요가 10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KTX신평택역이 내년 6월에 개통될 예정인 곳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4년 전 땅을 살 때만 해도 중견업체가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짓는 것에 대해 주변에서 우려가 많았다"며 "하지만 사업이 하나둘 진행되면서 이지건설만의 브랜드타운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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