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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웅진케미칼, 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한다는데…


웅진케미칼이 23일 100억원 규모의 1,000만주 자사주 매입 소각 결정을 내리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08년 워크아웃중이던 새한이 웅진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한 결과다. 그 동안 숱한 어려움 끝에 계속된 증자로 주식수만 4억7,000만주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주식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호재성 이슈에도 주가가 빛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회사측에서는 매년 이익금의 일부분을 투자해 주식소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Q. 이번 주식소각의 결정 배경은? A. 그룹에 편입된 이후 경영실적이 호조되고 있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서 첫 이익소각을 결정했다. 그리고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너무 저평가 돼 있었다고 판단했다. Q. 그동안의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 된 요인은? A. 일단 주식수가 많았다는 것이 하나의 요인이었다. 주주가 너무 흩어져 있게 되면 아무래도 주가에 악영향으로 작용한다. 사업적인 부분도 약간 작용한 것 같다. 또 화학주들이 유럽발 악영향으로 그동안 많이 떨어졌었는데 그런 부분이 안좋았다. Q. 주가 저평가에 따른 사업적인 부분이라면? A. 그렇게 포지션이 큰 부분이 아니다. 매출비중이 2% 정도밖에 안되는 사업부가 있다. TV부품쪽인데 이 부분 역시 내년부터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 생산에 신공법을 적용해 수율을 높혀 마진율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Q. 전일 국회에서 한미FTA가 비준안이 통과됐는데 이에 따른 수혜도 있는가? A. 그렇다. 아직까지 미국쪽에 매출 비중이 높지는 않으나 지속적으로 공략해야 할 시장이고 섬유쪽에 수혜가 가장 커 우리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Q. 향후 매년 20% 정도를 주주가치를 위해 쓰겠다고 하는데. 그만큼 성장성에 자신하는가? A. 필터 부분은 올해도 매출이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매출비중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폴리에스터쪽이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 성장 가능하다. 지금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한미FTA로 더욱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이다. Q. 현재 주식수와 이익 소각후 주식수는? A. 현재 약 4억7,000만여주가 된다. 이 가운데 이번에 1,000만주를 이익소각하게 되니 향후 4억6,000만주 정도가 될 것이다. Q. 이처럼 주식수가 늘어난 배경은? A. 2000년부터 2007년말까지 새한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었다. 알다시피 워크아웃 기간에 은행차입금들이 많았다. 그 차입금이 모두 주식으로 출자전환되면서 주식수가 크게 늘어났다. Q.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A. 올해 3분기 매출 누계로 약 8,08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 목표인 1조원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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