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3일(현지시간) 새벽부터 칠레 남부 아라우카니아지역의 비야리카화산이 폭발해 용암과 화산재 등이 분출했다고 전했다. 이 화산은 2,847m높이로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670km 떨어져 있다.
이에 따라 칠레 정부는 적색경보를 울리고 해당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비야리카 화산은 1558년부터 1985년 사이에 49차례나 폭발했으며 이후 큰 규모의 폭발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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