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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디지탈옵틱, “BW 조달 자금으로 빠르면 연말까지 증설 완료”

디지털옵틱이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시설확대와 운영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자금 사용처와 올해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Q. 20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했다. 이 중 대부분을 시설 확대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용처는.

A. 200억원 중 150억원은 시설 확대에 쓰인다. 현재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물량을 다 소화하지 못 할 정도로 주문량이 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량 증대를 목적으로 증설을 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달 된 자금과 회사 보유자금을 더해 증설에 나선다. 현재 계획으로는 올해 말 아니면 내년 초 증설이 완료될 것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현재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수량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 향후 공시를 통해 밝히겠다. 조달된 자금 중 나머지 50억원은 생산량 확대에 따른 원자재 구입 등 운영 자금으로 쓰인다.

Q. 이번 BW 발행을 보면 만기 이자율이 0%다. 무이자로 2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배경은.

A. 투자자들이 회사의 향후 전망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 된 측면이 있지만 향후 실적 증가로 인한 회사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현 시점에 투자한 것으로 보고 있다.

Q. 이번 BW 발행으로 자금 조달은 물론 대주주 지분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A. BW 발행 목적이 자금 조달도 있지만 대주주 지분 확대로 인한 경영권 안정화 라는 이점도 있다. 이번 BW 발행은 향후 경영 안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Q. 2ㆍ4분기 실적은.

A. 2ㆍ4분기 실적은 현재 취합 중이다. 2ㆍ4분기에는 보급형 렌즈 판매 확대로 실적이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될 것이다. 특히 500만화소 렌즈가 주요 고객사의 표준 렌즈로 채택되면서 2ㆍ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여기에 블랙베리에 공급되는 800만 화소와 200만 화소 렌즈도 공급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1,300만 화소 렌즈도 신규편입 되면서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Q. 하반기 실적 전망은.

A. 3ㆍ4분기에도 보급형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고사양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렌즈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주요 고객사의 대표 스마트폰 후속작이 출시 될 것으로 보여 1,3000만 화소 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올해 실적은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매일 2~3 종목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주담과 Q&A'기사는 HTS나 인터넷에 앞서 카카오톡의 새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주담과 Q&A'상품을 통해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문의:서울경제 디지털미디어부(724-2435) 증권부(724-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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